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현직 검사, 음주측정 거부 2주만에 또 음주운전…또 측정거부한 이유

아시아경제 허미담
원문보기
경찰의 음주운전 측정을 거부한 후 재차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검사가 1심에서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

12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5단독 이효은 판사는 이날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기소된 A 검사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A 검사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음주측정 거부죄를 두고는 이의를 제기했다. 변호인은 피고인이 음주 측정을 거부했지만, 채혈 검사를 요구했다며 음주 측정 거부 혐의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다음 달 17일 공판을 한 차례 더 진행해 양측 의견을 추가로 듣기로 했다.

A 검사는 지난 4월 13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후 채혈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순찰차로 A 검사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그는 하차해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조사됐다. 약 2주 뒤인 같은 달 24일 그는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재차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 검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검찰청은 A 검사에 대한 징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서진 부자 갈등
    박서진 부자 갈등
  2. 2유재석 정준하 30년 우정
    유재석 정준하 30년 우정
  3. 3아파트 화재 형제 사망
    아파트 화재 형제 사망
  4. 4제주항공 참사 추모
    제주항공 참사 추모
  5. 5아파트 화재 형제
    아파트 화재 형제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