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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 생파 공개한 신수지, 악플에 분노…"부끄럽지 않게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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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신수지 인스타그램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신수지가 자신이 공개했던 전용기 생일파티와 관련한 일부 누리꾼 반응에 분노했다.

신수지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왜 이렇게 뒤틀린 사고와 시각을 갖고 바라보는 건지 참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신수지는 "대단하신 언니의 특별한 날,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인 소중한 경험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내 개인적인 공간에 기록했다. 이걸로 이런 허무맹랑한 추측을 하고 있다니"라며 일부 누리꾼들의 악성 댓글을 지적했다.

이어 "부모님의 희생과 피나는 노력으로 얻은 명예만큼, 단 한 순간도 단 1원도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억측은 자제하시길"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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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수지 인스타그램 스토리 갈무리


앞서 신수지는 "살면서 참 감사한 분들께 은혜 갚을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야겠다"라는 글과 전용기를 타고 제주도로 향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전용기 안에는 누군가의 생일인 듯 꾸며진 케이크와 샴페인 잔 등이 세팅돼 눈길을 끌었다.

신수지는 한 누리꾼이 "헐 전용기도 있나요"라며 놀라자 "저는 첨이자 마지막으로 타보았습니다"라고 답글을 달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이 신수지의 수입이나 활동 등에 대해 각종 의혹이 담긴 악성 댓글을 남기자 신수지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1991년생 신수지는 2008년 제29회 베이징올림픽 여자체조 국가대표, 2010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체조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은퇴 이후 볼링선수로 전향했다. 그는 '마녀들 시즌2', '노는언니2',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방송인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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