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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이나에서 적 5만 명과 교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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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러시아군과 북한군 5만 명, 쿠르스크 공세 준비” 보도 하루 만
우크라 사령관 “쿠르스크 3개월간 러시아군 7905명 사망”
뉴시스

[우크라이나=AP/뉴시스] 11일(현지시각) 러시아 국방부가 제공한 영상 사진에 러시아 전차 한 대가 우크라이나의 장소가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 우크라이나 진영을 향해 포격하고 있다. 2024.11.12.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11일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러시아 쿠르스크주에서 약 5만 명의 적군을 막아내고 있다고 말했다고 키이우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젤렌스키의 발언은 뉴욕타임스(NYT)가 “러시아가 러시아군과 북한군 5만 명을 동원해 쿠르스크주에서 공세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젤렌스키가 이날 텔레그램에 올린 글에서 “적군 5만 명과 교전중”이라고 올렸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수천 명의 북한군을 이 지역에 배치해 일부는 이미 우크라이나군과 소규모 교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젤렌스키는 지난 4일 현재 약 1만 1000명의 북한군이 쿠르스크주에 주둔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는 8월 초 쿠르스크주에 대한 기습 공세를 개시했고 러시아군은 처음에 상실했던 이 지역의 절반 가량을 회복했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사령관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쿠르스크 공세 3개월 동안 7905명이 사망하고, 1만 2220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717명이 포로가 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장거리 목표물 타격을 위한 서방 무기 사용을 허락하면 북한군이 집결하고 있는 모든 캠프를 선제 공격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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