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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기간 4년, 최대 54억…FA 대어 김원중 롯데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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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구단들이 다음 시즌을 준비하며 선수들과의 계약을 속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구단을 재정비하는 이 시기, '스토브 리그'라고 부르기도 하죠. 롯데는 김원중, 구승민과 동행을 이어갑니다.

'오늘의 야구'에서 전해드립니다.

[기자]

[김원중/롯데 자이언츠 : 어릴 때, 야구 처음 시작할 때 그런 마음으로 다시 돌아가자. 머리는 이제 놓아줄 때가 됐다. 한 게임 한 게임 간절하게 다시 야구를 하자.]

긴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이 아직 어색한 이 선수.


자유계약선수가 된 롯데 자이언츠의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원소속팀과의 동행을 이어갑니다.

계약 기간 4년에 보장 금액 44억 원, 인센티브 10억 원으로 총액 54억 원에 계약을 마쳤습니다.

지난 2012년 롯데에 입단한 김원중은 10시즌 동안 통산 39승 49패 평균자책점 5.08을 기록했는데요.


2020년부터는 팀의 마무리 투수를 맡아 롯데 소속 선수로는 최초로 통산 100세이브를 달성했습니다.

자이언츠 외 다른 팀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김원중/롯데 자이언츠 : 한 팀에서 커리어를 이어 나갈 수 있어서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더 책임감을 가지고 저희 팀을 또 이끌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더 높은 곳에 올라갈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한편 롯데는 같은 날 투수 구승민과도 계약을 마쳤는데요.

계약 기간 2+2년, 최대 21억 원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구승민은 통산 28승 30패 5세이브 121홀드를 기록하며 팀의 필승조로 활약해 왔습니다.

김원중과 구승민이 '원클럽맨'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된 가운데 팬들은 '멋있다', '낭만 있다'는 반응을 보이며 두 선수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올해 FA 승인 선수 20명 가운데 7명이 계약을 마쳤고 13명이 남은 상황.

이번 주에는 또 어떤 선수의 놀라운 계약 소식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오늘의 야구'였습니다.

[화면제공 티빙(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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