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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배우도 아이돌 출신도 '첫 연극'..."심장 뛰는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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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극이 첫 도전인 배우들이 잇따라 무대에서 관객을 만나고 있습니다.

배우 조승우는 햄릿을 토해 24년 동안 쌓인 내공을 보여주고 있고 그룹의 신화 멤버인 이민우는 연극 무대에서 신화 창조를 꿈꾸고 있습니다.

이광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올해 연극계 화두는 단연 조승우의 햄릿입니다.


지난여름 격돌했던 두 햄릿에 비해 원작에 충실한 이번 작품에서 조승우가 인간의 고뇌를 표현합니다.

185분 동안 빙의에 가까운 연기를 펼치는 조승우에 대한 기대감으로 예매 시작과 함께 모든 회차가 매진됐습니다.

다양한 장르로 변주돼왔던 빅토르 위고의 대표작 레미제라블이 이번엔 연극으로 민중의 가난과 고통을 이야기합니다.


배우만 45명인 대형 무대에서 1세대 아이돌, 신화의 이민우가 주인공 3인방 중 한 명인 마리우스를 맡았습니다.

[이민우/ [연극] 레미제라블 마리우스 역 : 이름만 들어도 심장이 뛰는 레미제라블을 하게 되어서/ 이민우의 재발견이란 소리를 들을 수 있게끔 최선을 다 할거고요.]

마리우스의 연인 코제트 역을 맡은 남규리 역시 드라마가 아닌 무대 연기는 처음입니다.


[남규리/ 연극 '레미제라블' 코제트 역 : 18년 정도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연극이란 무대를 서게 될 날이 막연하게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기회가 와서 영광입니다.]

최근 2년 만에 신곡을 낸 샤이니 멤버 민호도 가사가 아닌 대사로 무대를 넓혔습니다.

까다로운 작품인 사무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에서 대역 배우 역할을 맡았습니다.

[민 호 /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 새로운 세계 열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렸다고 생각했는데 앞으로 꾸준히 지금처럼 전 한발 한발 나아가며 더 단단해지며 지금처럼 계속 이 길 걷고 싶어요.]

고정으로 짝을 이뤄 연기한 대선배 이순재의 하차로 중단 사태를 겪은 이번 연극에서 민호 역시 내려왔지만 다른 배우들은 다음 달 1일까지 무대를 이어갑니다.

YTN 이광연입니다.

촬영기자 : 김현미
화면제공 : 파크컴퍼니, 바람, SM Actist, 굿맨스토리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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