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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일본  총리 "트럼프와 미일 동맹 수준 강화에 의견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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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이시바, 5분간 전화 회담
"친절한 인상 받아... 앞으로 기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5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도쿄=교도·AP 연합뉴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5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도쿄=교도·AP 연합뉴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일미(미일) 동맹을 지금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둘의 전화 회담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5분간 이뤄졌다.

이시바 총리는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트럼프 당선자와의 대화 내용을 전했다. 그는 "트럼프 당선자와 만난 적은 없지만 친절하다는 인상을 받게 됐다"며 "말을 꾸미거나 하지 않고, 속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당선자에게) 앞으로 좋은 일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말로 (전화) 회담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다만 안보 강화 방안과 관련한 논의는 없었다고 한다. 이시바 총리는 "일미 동맹 강화 측면에서 (비용) 부담을 어떻게 할지, 금전 문제나 운용을 어떻게 할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시바 총리가 미일 간 (안보 강화를 위한) 장비와 운용 관련 논의의 의욕을 보였다"고 전했다.


도쿄= 류호 특파원 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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