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스타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봉준호 신작 ‘미키17’ 미국서 또 개봉 연기

스타투데이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원문보기
올해 3월→내년 1월→4월로...“부활절 연휴·IMAX 개봉 확보”


사진 I 워더브러더스 코리아

사진 I 워더브러더스 코리아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의 북미 개봉이 또 한차례 연기됐다.

6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는 “봉준호 감독의 팬들은 ‘기생충’ 이후 오래 기다려 온 감독의 차기작을 보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는 ‘미키17’의 개봉을 2025년 1월 31일에서 석 달 늦춘 4월 18일로 변경했다.

‘미키17’ 개봉일엔 마이클 잭슨의 전기 영화 ‘마이클’이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10월 3일로 연기됐다. 이 자리를 ‘미키17’이 꿰찬 것. 개봉일이 변경되면서 ‘미키17’은 대목인 부활절 연휴 기간은 물론 IMAX 상영 포맷까지 확보하게 됐다.

워너 브러더스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4월 18일 날짜가 가능해졌다고 확인됐을 때 ‘미키17’이 확보하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였다”며 “새로운 날짜에 만족하며 IMAX로 관객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 영화가 개봉이 연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당초 올해 3월 29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헐리우드 배우 파업 여파로 인해 후반 작업 등이 지연돼 개봉을 연기했다.


워너브러더스는 지난 9월 공개된 ‘미키17’ 첫 예고편이 호평받자 봉준호 감독에 대한 신뢰의 표시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힌 바 있다.

‘미키 17’은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2019)으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시작으로 4관왕을 차지한 이후 첫 작품이다. 에드워드 애쉬튼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각색했으며 죽으면 다시 복제되어 살아나는 남자 ‘미키’를 통해 정체성과 계급 모순을 그려낸다. 로버트 패틴슨,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나오미 아키에, 스티븐 연 등이 출연한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2. 2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3. 3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4. 4정관장 인쿠시 데뷔
    정관장 인쿠시 데뷔
  5. 5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스타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