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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극찬’ 김예지, 사직서 냈다…총 내려놓는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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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김예지가 7월 27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여자 개인전 예선에 출전해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 = 신화 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 사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고 세계적 인기 스타로 등극한 김예지가 돌연 총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했다.

6일 김예지의 소속사 플필은 “김예지가 소속팀 임실군청과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김예지의 당초 계약 기간은 올해 12월까지였다. 그는 재계약하는 대신 ‘일신상의 이유’로 계약을 조기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소속사는 “지난달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올해는 더 이상 출전 예정 대회가 없고, 내년 시즌은 4월부터 시작하는 걸 고려해 계약을 조기에 해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예지는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이후 더 큰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며 “사격을 알리기 위한 대외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예지는 소속사를 통해 “올림픽 메달리스트로서 여정을 잠시 멈추고, 당분간 아이와 시간을 보내며 엄마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휴식은 사격 선수로 더 발전하기 위한 과정으로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복귀 시점은 미정이지만, 가능한 한 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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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의 팬아트와 패러디 게시물이 소셜미디어 엑스 타임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사진 = 엑스 캡처]


한편 김예지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경기를 치르는 영상을 엑스에 공유하며 “액션 영화에도 사격 세계 챔피언이 나온다면 멋질 것 같다”면서 “그를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 그는 연기할 필요도 없다”며 극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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