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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여사가 캠프에 김영선 책상 준 것"…또 나온 공적대화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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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명씨는 이렇게 대통령, 또 대통령 부부와 선 긋기 전략으로 일단 나갈 걸로 보입니다. 대통령실도 그동안 명태균 씨와 김건희 여사의 대화에 대해 사적인 대화일 뿐이라고 해명해 왔는데요. 하지만 명 씨는 저희 취재진과 대화에서 "김 여사가 캠프에 김영선 전 의원 자리를 만들어 줬다"고 말한 사실이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통화 녹취에서 "김영선이 열심히 뛰었으니..." 발언과 연결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배승주 기자입니다.

[기자]

명태균 씨는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에 김영선 전 의원이 쉽게 들어가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오래 쉬었고 이른바 윤핵관들이 그리 좋아하지 않는 정치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이 김건희 여사에게 김 전 의원을 추천했다고 말했습니다.

[명태균 : 국민의힘은 재선 의원밖에 없었어요. 여성이…]

그리고 김 여사가 주변 반대를 무릅쓰고 김 전 의원을 캠프에 불렀다고 했습니다.


[명태균 : 여사가 조직들을 이렇게 할 때 거기에 김영선 의원 책상 하나 준 거예요.]

명씨는 김 전 의원이 공천을 받을 수 있었던 건 이때 기여를 했던 게 컸다고 말했습니다.

[명태균 : 김영선 의원이 죽기 살기 뛰어다녀서 전국 조직을 김영선 의원이 만 개를 만든 거예요.]


이는 앞서 공개된 윤 대통령과 명씨의 통화 내용과도 연결되는 대목입니다.

[(2022년 5월 9일 / 당시 대통령 당선인) : 공관위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대통령실은 그동안 김 여사와 명씨는 사적인 대화를 나눴을 뿐이라고 설명해 왔습니다.

[영상취재 김영철 / 영상편집 박수민 / 영상디자인 허성운]

배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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