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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안 받으면 제2의 개사과", "박절 운운하면 탄핵 열차 가속도" 윤 대통령 담화 D-1 '전방위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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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자 야당은 일제히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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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대국민 담화가 될지 대국민 '담 와'가 될지 기준은 '공정과 상식에 맞는 입장'이 나오는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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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이 '공정과 상식'에 맞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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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건희 특검 전격 수용 없는 대국민 담화는 제2의 개사과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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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전두환 옹호' 발언으로 비판을 받자 소셜미디어에 반려견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올렸다가 '개사과' 논란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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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가 조작 의혹, 뇌물 수수, 특혜 의혹에 공천 개입, 공천 거래 등 각종 국정 농단 의혹이 태산처럼 쌓여 있는데, 여기에 대해 평범한 국민처럼 수사를 받고 범법 사실이 확인되면 처벌받겠다고 직접 표명해야 합니다. 그 정도 입장도 분명히 담지 못할 회견이면 차라리 철회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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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어설픈 사과는 역풍을 불러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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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런저런 토를 달며 김건희 특검을 반대하거나 공을 국회로 떠넘긴다거나 동문서답으로 핵심을 피한다거나 하는 어설픈 사과 쇼는 더 큰 분노와 저항만 부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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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도 김건희 여사, 채해병 특검 수용을 요구하면서 과거 기자회견과 다르지 않다면 탄핵 여론이 더 커질 것이라고 공세를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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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박절하지 못했다' 운운하신다면 지난 총선에 경험했듯이 거센 담화 역풍을 맞닥뜨리게 될 것입니다. 탄핵 열차의 가속도가 붙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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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황운하 원내대표는 담화 자체가 '하야하겠다'는 내용이어야 한다며 진정성 있는 반성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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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굳이 담화를 해야겠다면 '하야하겠다'는 말 이외에 그 어떤 말도 안 통할 것입니다. 백약이 무효인 상황을 아직도 간파하지 못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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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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