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 입니다.
최근 베트남 출신 여성 관광객이, 서울 경복궁에서 전신 레깅스 차림으로 요가하는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현지에서 "무례한 행동"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경복궁 광화문 옆 돌담 앞.
한 여성이 전신 레깅스를 입고 물구나무 서기 같은 요가 동작을 하고 있습니다.
누가 보거나 말거나,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죠.
베트남 하노이에 사는 여성으로, 한국 방문 중 문제의 영상을 촬영한 뒤 자신의 SNS에 공개했는데요.
그러자 여성의 잘못을 꾸짖는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베트남의 한 누리꾼은, "광화문은 한국 관광의 상징적인 장소이며, 신성한 곳"이라며 "수치스럽다"고 질타했고요.
"복장도 행동도 예의가 아니"라며, 불쾌함을 표시하는 누리꾼도 있었습니다.
이 여성은 "자신의 행동이 규정 위반은 아니"라며 "당시 경복궁 보안요원이 주의를 주지도 않았다"고 해명했는데요.
현지 언론에도 소개되는 등 여성의 행동이 부적절했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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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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