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윤 대통령, 명태균·김 여사 의혹 직접 답변...무제한 '일문일답' 전망

댓글0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7일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열어 국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일문일답을 통해 각종 의혹에 답할 예정입니다.

특히 명태균 씨가 연루된 공천개입 논란 등에 대해 직접 답하는 등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산 대통령실 출입하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조용성 기자, 어젯밤 전격적으로 결정된 모레 기자회견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기자]
모레 오전 10시에 시작하는 기자회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명태균 씨 관련, 김건희 여사 관련 등 질문에 직접 답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이 듣고 싶은 이야기를 윤 대통령이 소상하게 답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앞선 3번의 기자회견과 달리 취재기자들의 궁금증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추가 질문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정치, 경제, 사회 등 영역 구분 없이 자유롭게 이뤄질 가능성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기자회견을 결정한 배경에는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의 건의도 영향을 준 걸로 보이는데요,

어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회동에서 당에 여러 정치적 현안이 있으니 가급적 빨리 기자회견 하는 게 어떠냐는 취지의 제안이 있었고,

이에 더해 어제 오후 참모진이 앞당기자는 건의까지 이어지면서 윤 대통령이 이를 수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이번 기자회견에 대해 대통령실은 어떻게 보고 있나요?

[기자]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 YTN과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진솔하고도 변화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는데요,

이번 기자회견이 기회를 살릴지, 아니면 또 다른 위기의 시작이 될지 중요한 선택이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전과는 다른, 변화된 모습을 윤 대통령이 보여줄 거라는 게 대통령실의 관측인데,

윤 대통령의 발언 중 대국민 사과 여부 등 구체적인 내용과 형식은 오늘·내일 사이 참모진 논의를 거쳐 결정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김 여사가 회견에 참석할지는 적절성 여부 등을 포함해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대국민 담화에 이어 기자회견에서 모든 질문을 다 받을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에 따라 기자회견의 시간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 두 번의 기자회견에서는 윤 대통령이 2층 집무실에서 20분에서 40분 정도 담화를 하고 1층 브리핑실로 이동해 질의 응답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형식도 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를 비롯해 이번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이 직접 사과할지 등 발언 내용에 따라 임기 후반기 국정 동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조용성입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star 조각 퀴즈 이벤트 3탄 바로가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YTN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조선일보韓이 탄핵으로 달려가자, 친윤이 제동… 與 5년 만에 ‘분열 위기’
  • 노컷뉴스극우 유튜버 똑닮은 중독…누가 '반국가 세력'일까
  • 파이낸셜뉴스홍준표 "이재명·윤석열·한동훈, 모두 사라졌으면…시중 여론"
  • MBC한동훈 마침내 "탄핵 찬성"‥여당 '이탈표' 가속
  • 아이뉴스24[여의뷰] 조국, '탄핵정국'서 조기 퇴장…혁신당 앞날은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