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김동석 한인유권자연대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역대 선거 중 가장 치열한 초박빙의 대결,어느 한쪽의 승부를 장담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미국 현지 연결해 관련 내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대표 연결돼있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김동석]
안녕하세요.
[앵커]
두 후보의 유례없는 초박빙 구도여서결과 예측이 쉽지 않은데요. 지금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김동석]
정말 이번 선거만큼 모든 시민사회가 여기에 집중된 적이 없습니다. 미국의 정치 관심도 높지 않았었는데요. 저도 이번이 일곱 번째 대통령 선거 직접 겪으면서 정말 모르겠습니다. 아시겠지만 지금 양쪽 후보가 아주 상반된 후보입니다. 여성과 남성이죠. 흑인과 백인이고. 그다음에 진보 좌쪽에 있는 정치 성향과 또 보수 우쪽에 있는 성향. 이렇게 모든 것이 양쪽이 극단적으로 상반되는 후보. 그런데 지금 계속 뉴스에 나오는 것처럼 많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의 여론조사가 전국적 지지율도 거의 동률로, 선거 하루 앞두고 거의 완벽하게 똑같이 나오는 것을 보니까 그래서 정확하게 이번 선거를 보면서 이 분위기는 미국이 이렇게 정확하게 2개 나라로 갈라지고 있구나. 갈라져서 왔구나. 이런 걸 보고 있는 그런 분위기에서 선거 하루 전날입니다.
[앵커]
두 후보가 막판까지서로를 향한 비방전에상당히 열을 올리고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시나요?
[김동석]
처음에는 이제는 트럼프가 이전하고 같지 않다 그래서 정상적인 캠페인을 하려고 그러다가 역시 그게 아니었습니다. 더더군다나 선거 막판에 오니까 그리고 이번처럼 선거가 아주 작은 몇 곳에서만 선거운동이 있습니다. 한 명이라도 자기 편으로 끄는 게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거기에 잘 먹히려고 하면 상대를 향해서 아주 선정적이고 아주 그냥 귀에 박히는. 그래서 네거티브가 마지막에 고조가 돼서 입에 담지 못할 말 같은 것들이 너무 많이 나오고. 역시 그런 측면에서는 트럼프가 우세하죠. 그런 상황에서 네거티브가 선거 막바지에 막말 선거운동이 하루 전에도 이렇게 횡행하고 있다, 이렇습니다.
[앵커]
결국, 경합주 7곳에 승부가 달렸다. 이런 분석이 많은데. 후보들이 막판까지 경합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합주들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김동석]
맨처음에 경합주가 7개 있어도 대개 아시겠지만 보수 우파는 남쪽에 있으니까 사우스벨트 쪽에 있는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조지아, 네바다는 트럼프 것이고, 그다음에 러스트벨트에 있는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는 카멀라 해리스의 지지였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얼마나 각 경합주에서도 박빙세인지 한 후보가 지역에 가면 그 같은 후보가 상승세가 올라가고 그다음에 거기에 또 다른 후보가 가면, 이렇게 엎치락뒤치락 하기 때문에 지금 해리스 쪽 캠프 안에서 나오는 것은 지금 펜실베이니아 매우 중요한 부동층이 몰려 있는 곳에는 지금 우리가 상승세다. 총력전을 하자. 오늘 선거 하루 앞두고 그렇기 때문에 그곳에 카멀라 해리스 본인이 5곳을 하루종일 순회하고서 지금 마지막으로 필라델피아에서 유세를 하고 있을 겁니다. 경합지역 안에서도 경합지역, 그곳에서 집중적으로 캠페인을 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말씀드립니다.
[앵커]
샤이 트럼프나 히든 해리스, 이 숨겨진 표심이 어떻게 나올지도 관건인데 어떻게 보시나요?
[김동석]
이제 트럼프가 낯선 사람이 아닌 게 됐죠. 굳이 트럼프 지지하는 것 숨기고 그럴 필요가 없을 만큼 트럼프 지지층들이 눈에 보이는 숫자는 굉장히 눈에 많이 나와 있죠. 이게 샤이 트럼프가 이전에 비해서 줄어든 거 아닌가 이렇게 전문가들이 얘기하고 있고. 다만 이틀 전에 아이오와, 이건 트럼프 지역이었습니다. 아이오와에서 비교적 정확하게 여론조사를 하는 전문기관에서 여론조사한 거에서 3.5% 해리스가 높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걸 가지고 전문가들이 이번 선거에 있어서 해리스가 우세한 것이 낙태 이슈인데 이거에 관해서 백인들, 또 여성들 이게 흑인이나 시골에 있는 여성들이 진보적인 정치인들에 대해서 인색한데 낙태 때문에 가만히 있다가 막판에 해리스를 지지할 이런 여성 표가 눈에 보이고 있다. 이게 경합주의 부동층들이 그러고 있다는 게 나타난 거 아닌가. 그래서 지금 해리스 쪽에서 막판까지 히든 해리스, 숨겨진 해리스 표를 찾는다 하는 게 마지막 해리스 캠페인 캠프의 아주 집중적인 캠페인 전략으로 지금 선거 운동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앵커]
선거 과정에서 여러 가지 정책들이 나왔습니다. 좀 전에 말씀하신 낙태 권리 문제도 있고요. 이민정책, 경제 정책 등이 있는데 유권자 표심을 가장 좌우할 정책은 어떤 것들일까요?
[김동석]
역시 이제까지는 경제 문제였습니다. 아시다시피 미국도 물가 때문에 굉장히 일반 유권자 시민들은 여기에 대해서 굉장히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에 지금이 그러니까 모든 유권자층에서는 옛날이 좋았지 않았냐. 그래도 경제는 트럼프 때가 나았었어. 이렇게 생각하는 게 13~15% 높습니다. 두 번째 이민 문제였었죠. 난민, 이것도 트럼프 때 국경에 울타리 세운 것 트럼프 잘했다. 이게 한 10% 높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굉장히 어려웠었어요. 그리고 갑자기 후보가 됐지. 이슈를 가지고 세 번째 있었던 낙태 문제에 있어서는 그래도 이게 선거판의 핵심 이슈인데 이것에 있어서 여성들로부터 시선을 많이 받고 있다. 이게 해리스의 강점이었는데 이런 이슈가 미국 선거판에서 이제까지 이슈로 끌고 왔었는데 막판에 세 번째였던 낙태 문제가 여성들이 이것을 보고 이전에는 이게 종교적 관점에서 여성들이 평가하는 게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개방돼서 낙태는 여성 권리다. 이게 여성 다수다. 백인 여성들도 여기에 눈이 띄어서 해리스를 찍고 있다. 이슈별로 보면 이런 상황에서 선거 막바지에 왔습니다.
[앵커]
대표님, 미 대선과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이번 대선은 성별로 지지층이 다른 것도 굉장히 관심입니다. 트럼프가 젊은 남성 유권자들을 향해서 거친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는데 이런 남성 우월 전략이 효과가 있을까요?
[김동석]
이거는 막바지 트럼프가 자기 지지층을 좀 더 확대하려는 전략 중 하나라고 보여집니다. 말씀하셨듯이 트럼프의 지지층은 백인 그리고 트럼프가 막말을 하고, 트럼프가 아주 기괴한 모습들을 보이는 거에 젊은 층들이 흥미롭게 시선이 많이 오고 유세를 다니다 보면 생각보다 백인 젊은 사람들이 많은데 이게 표심에 연결하려면 어떻게 하는가라는 걸로 생각해서 막판에 백인들의 울뚝불뚝한 마초심 같은 거에 연결되는 발언들을 많이 쏟아내고 있는 거죠. 여기에 겨냥해서 선거운동을 하는데 발언으로 나오고 있는 건데 역시 카멀라 해리스 쪽에서는 고학력, 여성 그리고 도시에 있는 백인들보다는 유색인종들. 이게 카멀라 해리스의 지지층이고 역시 시골에 백인들 중에서 남성 위주의, 그리고 교육 수준이 낮은, 아직까지는 절대 다수의 유권자를 점하고 있는 그런 층들이 트럼프의 지지층이죠. 이게 정확하게 두 분파로 나눠져서 눈에 보이는 것, 이런 속에서 지금 지지층을 향해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여성 표심은 해리스로 돌아서고 있다, 이런 분석도 있습니다. 여자 화장실에 쪽지가 확산되고 있다, 이런 얘기도 있던데요. 어떤 얘기인가요?
[김동석]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샤이 트럼프 같은 그런 내용인데요. 백인 여성이 카멀라 해리스라는 아시안계 흑인 여성, 그리고 갑자기 나타난 후보를 자기가 지지하고 투표를 거기다 하겠다는 얘기를 굉장히 하기가 어렵죠. 그런데 속으로 생각하면 낙태 이슈에 관해서 저분만이 우리 여성을 위해서 일하고 여성을 찍을 수밖에 없지 않는가. 그렇기 때문에 그런 표심이 서로 여성들끼리 주고받는 것들이 여기저기 나타나는 게 해리스 캠프 안에서 그런 것들을 얘기들을 취합해서 보고서로 캠프본부로 올라오는 걸 공개적으로 해리스 캠프에서 내놓고 있고. 그런 것들이 펜실베이니아하고 미시간, 아이오와, 인디애나, 이쪽에서 나타나고 있는 리포트가 있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그런 얘기가 지금 막판에 나오고. 그래서 해리스 캠프 쪽에서는 백중세고 너무 차이가 없고 우리가 밀리는 것 같은 분위기인데 정말 시간이 없다, 시간이 아깝다. 하루만 더 있으면 이런 얘기가 해리스 캠프 쪽에서 막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앞서서 저희가 현장 뉴욕 특파원이 전해 주기도 했는데 혹시 모를 폭력이라든지 폭동 사태가 우려가 돼서 방탄유리도 등장하고 있고 철책도 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긴장된 분위기도 전해 주시죠.
[김동석]
이게 없던 건데 트럼프가 정치권에 들어오고부터 생겨난 모습입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투표 많이 하세요라는 미국 사회에서는 소수계도 투표율을 올리려고 노력했는데 이제는 투표하는 게 거의 공포입니다. 투표소, 투표하는 사람들 검증하고 다 이게 단속을 하고 투표소의 안전을 위해서 일한다는 게 유권자들에게 굉장히 경계심을 갖게 하고 불편해하기 때문에 이미 뉴스에 나갔지만 사전투표 그리고 우편투표가 많아진 이유는 이런 이유에 기인하는 것도 있습니다. 각 동네, 특히 경합지역에서는 서로 감시단을 자원봉사단 만들어서 너무 많은 인원을 풀었기 때문에 굉장히 불안하게 트럼프가 저거를 웬만해서 선거 결과 지면 절대 승복하지 않겠다. 이게 눈에 보이는 걸로 상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앵커]
현지에서는 결과의 윤곽이 언제쯤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까?
[김동석]
4년 전에도 펜실베이니아의 결론이 나지 않고 윤곽은 나흘 후에 윤곽이 나타났었습니다, 4년 전에. 올해는 더 하겠다. 왜냐하면 올 1년 내내 트럼프가 유세장 다니면서 기자들이 다 물어봤어요. 결과에 승복할 건가? 답을 안 했습니다. 최근에는 하늘이 내려와서 선거 관리해야 나는 믿겠다. 우편투표하지 말고 대면 사전투표해라. 왜냐하면 우편투표 못 믿겠다. 벌써 4000만 명이 우편으로 투표를 했습니다. 그것도 경합 지역에서 각 지역마다 트럼프 쪽에서 불리한 곳에서는 조금만 흠결이 생기면 소송을 다 제기해놨죠. 그래서 아마도 시나리오가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트럼프가 이기든가 결론이 안 나든가. 트럼프가 결론을 안 내기 때문에 미국의 선거는 진 사람이 졌다고 해도 결론이 나는데 트럼프는 안 할 것 같습니다. 아마 한 2주간은 가야만 윤곽이 나와서 선언하고 그것도 트럼프가 지는 것으로 나오면 불복해서 소송으로 이어지고. 그렇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하는 시민들이 60%다, 이게 각 매체의 여론조사에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2주 이상 걸릴 것이다라고 시민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대답을 해 주셨습니다. 이번 대선과 동시에 상하원 의원선거도 치러지는데 이번 연방 상·하원 선거에 한국계 정치인 4명이 출마했다고요?
[김동석]
연방 의회에 입후보해서 지금 선거운동에 있는 분들이 여섯 분입니다. 연방 하원에 5명이고 상원에 한 분. 원래는 하원에 네 분이었습니다. 그중에서 앤디 김 의원이 상원으로 레이스해서 내일 선거하면 90% 이상 최초로 역사적으로 한국계 미국인이 상원에 진입을 합니다. 굉장히 설레는 일이고요. 그다음에 나머지 세 분 중에서 영 김 의원하고 매릴린 스트릴클런드 이 두 분은 안정권에 있는데 상대 민주당 후보가 치고 올라와서 3 내지 4% 지지율이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굉장히 불안하고 그거 외에 캘리포니아 한인 밀집지역 주변에 데이브 민이라는 분이 지금 거의 당선권 안에서 백중세로 나와 있는 분이 선거운동 중에 있고 내일 선거를 치르고, 그다음에 LA 인근 지역에 데이비드 김이라는 분이 세 번째, 멕시코계 탄탄한 의원이 도전을 세 번째 하는데 아주 백중세로 지금 올라와 있습니다. 좋게는 한인 5명, 상원 1명, 하원 5명 이렇지 않을까 이런 기대도 한쪽은 하고 있고 아주 냉정하게 봐서는 하원 3명이나 2명, 그리고 상원 1명, 이런 걸 유지하지 않을까 이렇게 전망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대표와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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