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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민, 3년 만에 KPGA 투어 우승컵 들었다

아주경제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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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회원권그룹 오픈 제패
이동민. [사진=KPGA]

이동민. [사진=KPGA]




이동민이 3년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승컵을 들었다.

이동민은 정북 장수골프리조트(파71)에서 열린 2024 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2위 그룹(18언더파 266타)을 형성한 조우영, 박은신을 1타 차로 눌렀다. 우승 상금은 1억4000만원.

3년 만에 들어 올린 통산 3번째 우승컵이다. 이동민은 2014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었다. 두 번째 우승은 지난 2021년 제11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기록했다.

이동민은 첫 홀 버디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4번 홀과 6번 홀 버디를 추가했다. 11번 홀에서는 마지막 버디를 기록했다.

생애 첫 우승에 도전했던 송민혁은 이날 2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 공동 4위에 위치했다.


장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공동 25위(7언더파 277타)로 우승을 놓쳤지만, 최종전(투어 챔피언십)과 관계없이 제네시스 대상을 확정 지었다.

장유빈은 김민규와의 제네시스 포인트가 1000점 이상 차이 났다.

장유빈은 부상으로 보너스 2억원, 제네시스 차량, PGA 투어 퀄리파잉(Q) 스쿨 최종전과 내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 KPGA 투어 카드 5년, DP 월드 투어 카드 1년을 받는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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