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와 그룹 핑클 이진이 우정을 자랑했다.
2일 송혜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의”라는 글과 함께 이진의 계정을 태그하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이진과 찍은 셀카. 볼을 맞대는 등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며 투샷을 남긴 두 사람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미모를 자랑해 시선을 모은다.
해당 게시물을 본 동료 연예인들의 반응도 뜨겁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임지연은 “보고파 언니”라고 댓글을 달았고,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함께 출연했던 박환희는 “사랑스러움의 끝”이라고 전했다. 또 그룹 다비치 강민경은 “심쿵”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3일 이진 역시 자신의 SNS에 송혜교와 찍은 같은 셀카를 공개하며 “나의교오”라고 전했다. 해당 게시물에 송혜교는 하트 이모티콘을 댓글로 달며 이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진과 송혜교는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은광여고 출신으로, 두 사람은 1년 터울 선·후배 사이지만 같은 동아리 활동을 해 친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데뷔 후에도 친분관계를 유지 중이며,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유명하다.
사진=송혜교 인스타그램 |
한편, 송혜교는 차기작으로 영화 ‘검은 수녀들’을 준비 중이다. ‘검은 수녀들’은 2015년 개봉한 영화 ‘검은 사제들’의 후속작으로,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송혜교는 해당 작품으로 ‘두근두근 내 인생’ 이후 1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이진은 2016년 6살 연상의 금융계 종사자와 결혼해 미국 뉴욕에서 거주 중이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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