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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STAR] '누가 주민규를 의심했나'...가장 중요한 시기 부활! 울산 3연패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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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울산)] 누군가는 의심했지만 적어도 울산 HD 팬들은 의심하지 않았다. '해줄 때 해주는' 스트라이커가 있어 울산은 우승할 수 있었다.

울산은 11월 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6라운드(파이널A 3라운드)에서 강원FC에 2-1로 승리하면서 남은 2경기 결과 상관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K리그1 3연패이자 통산 5번째 우승이었다.

주민규가 울산의 우승을 이끌었다. 주민규는 K리그1 최고 스트라이커다. 늦게 핀 꽃 주민규는 미드필더에서 시작해 스트라이커로 포지션 변화를 했고 상주 상무에서 울산, 제주 유나이티드 등에서 뛰며 득점력을 과시, K리그1 최고 스트라이커가 됐다.

주민규는 K리그1 득점왕만 2번을 했고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3번 올랐다. 최고의 활약에도 파울루 벤투 감독은 조규성, 황의조만 뽑았고 주민규는 외면을 당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때도 뽑히지 않았고 그가 경질되고 3월 황선홍 임시 감독이 왔을 때 A매치에 데뷔를 했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끌던 6월, 싱가포르를 상대로 A매치 첫 골을 터트렸다. 홍명보 감독이 온 후에도 선발돼 오만전에서 골을 기록했다. 황의조가 소집 불가 상태이고 조규성이 부상을 당한 상태에서 주민규는 1옵션이 됐다. 국가대표 주전 스트라이커 주민규를 향한 관심은 더 커졌다. 무득점 기간이 길어지자 비판의 목소리는 매우 커졌다.

길었던 침묵은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깨졌다. 득점을 한 주민규는 7월 13일 FC서울전 이후 106일 만의 득점을 기록했다. 김판곤 감독의 믿음이 통한 순간이었다. 중요한 강원전도 선발로 나온 주민규는 전반엔 강원 수비에 막혀 고전했지만 후반 골을 기록했다.





루빅손 골로 울산은 1-0으로 앞서갔고 강원은 전반보다 더 강하게 압박을 하며 후반을 운영했다. 그때 후반 9분 이청용이 내준 땅볼 크로스를 주민규가 골로 연결하면서 차이를 벌렸다. 주민규는 포효를 했고 비 오는 울산종합운동장은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이후 이상헌에게 실점을 했지만 울산은 리드를 지켰다. 주민규는 최전방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면서 역습을 이끌기도 했다. 결국 경기는 울산의 2-1 승리로 끝이 났다. 울산의 승리로 끝이 나면서 울산은 3연패에 성공했다. 주민규는 '해줄 때 해주는' K리그1 최고 스트라이커라는 걸 다시 한번 과시하면서 우승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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