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교육부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재조정 불가" 재확인

연합뉴스 고은지
원문보기
"다다음 주가 수능,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은 옵션"
올해 의대 1학년 교육과정 대학 자율로 최대 1년 단축 가능(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정부가 올해 수업일수를 채우지 못한 24학번에 대해 현행 6년인 의대 교육과정을 최대 1년을 줄여 압축해서 운영할 수 있도록 대학에 교육과정 편성 자율권을 부여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러한 방침은 의대 교육 과밀 문제를 줄이고 의료인력 양성에도 차질이 없게 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 2024.10.30 dwise@yna.co.kr

올해 의대 1학년 교육과정 대학 자율로 최대 1년 단축 가능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정부가 올해 수업일수를 채우지 못한 24학번에 대해 현행 6년인 의대 교육과정을 최대 1년을 줄여 압축해서 운영할 수 있도록 대학에 교육과정 편성 자율권을 부여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러한 방침은 의대 교육 과밀 문제를 줄이고 의료인력 양성에도 차질이 없게 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 2024.10.30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생 정원 재조정이 불가능하다고 재차 못 박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30일 기자간담회에서 의대생의 휴학 자율 승인을 계기로 내년도 의대생 정원도 재조정해달라는 요구가 나오는 것과 관련해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전날 교육부는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40개 대학교 총장과의 영상간담회 후 의대생들이 제출한 휴학계를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판단해 승인하라고 주문했다.

이는 내년도 복귀를 전제로 한 휴학 승인만 가능하다는 기존 방침에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 정부가 의정갈등 종식을 위한 출구 모색에 나선 것으로 해석됐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교육부의 이 같은 조치를 환영하면서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2025학년도 의대 정원도 재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요구에 교육부가 불가 방침을 재확인한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요구가 있다는 건 알고 있으나 다다음 주(11월 14일)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이라며 "수능이 끝나면 바로 정시 시즌인데 이 와중에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재조정하는 건 실질적·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논의할 순 있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은 옵션"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논의할 수 있다'는 건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열어두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가능성이) 없다"고 확언했다.


하지만 당사자인 의대생들이 휴학 승인에도 냉랭한 반응을 보이며 증원 백지화를 계속 요구하고 있어 내년에도 의대 교육 정상화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는 전날 정부 발표 직후 "적법한 휴학계를 승인하는 것은 당연지사"라며 "그 외 변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학칙상 3학기 연속 휴학이 어려운 만큼 내년도에는 의대생들이 복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의대 운영 40개 대학 중 37개교가 최대 2학기 휴학을 학칙으로 규정하고 있고, 나머지 3개교도 이런 규정을 적용할지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결국 복귀할 수밖에 없고 학사관리가 될 것으로 본다"며 "복귀하지 않으면 대학 학칙에 따라 처분하게 된다"고 말했다.

e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서정원 아들 서동한
    서정원 아들 서동한
  2. 2이이경 맞고소 논란
    이이경 맞고소 논란
  3. 3공천 헌금 의혹
    공천 헌금 의혹
  4. 4한병도 원내대표 출마
    한병도 원내대표 출마
  5. 5IOC 러시아 개인 자격
    IOC 러시아 개인 자격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