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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야나두의 ‘야핏무브’가 자전거를 타면서 소액의 돈을 모으는 ‘앱테크(애플리케이션+재테크)’ 서비스로 주목받으면서 100만 이용자를 돌파했다.
29일 야나두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야핏무브 이용자들은 지구 약 5682바퀴에 달하는 거리를 걸었으며, 자전거로 지구에서 달까지 약 115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를 달렸다.
이용자들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35억 마일리지를 적립했다. 마일리지샵에서 상품을 교환한 횟수는 총 14만7535회이며 CU 편의점 상품교환권이 3만2878회로 가장 많았다. 이어 메가커피 교환권이 2만3977회, 스타벅스 교환권이 2만484회 순이었다.
야핏무브에 하루도 빠짐없이 접속한 출석왕은 총 13명으로, 출시 후 매일에 해당하는 522일 동안 야핏무브에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핏무브는 걷기와 라이딩 등 모든 움직임에 대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M2E(무브 투 언) 서비스 앱이다. 위치 기반 모든 활동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100걸음당 1에너지, 1㎞당 10 에너지가 적립된다. 걸음과 라이딩 모두 하루 최대 100에너지까지, 총 200에너지를 모을 수 있다. 이외에 깜짝 미션 수행과 광고 시청, 게임 등을 통해서 보너스 마일리지를 추가로 쌓을 수 있다.
하루 동안 쌓인 에너지는 매일 자정까지 마일리지로 전환해야 한다. 모은 마일리지는 앱 내 마일리지샵에서 커피, 햄버거, 치킨 등 각종 식음료 쿠폰을 비롯해 서점이나 편의점 기프트카드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김정수 야나두 대표는 “야핏무브 이용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두두 캐릭터를 찾고 포인트를 쌓는 렛츠두두, 웰니스몰인 무브셀렉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사용자의 위치기반 활동을 보여주는 야핏무브는 POI(주요 위치 정보) 광고에도 최적화된 앱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에게는 더 많은 보상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광고매출 향상을 통해 수익 창출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시장에서 쌓은 동기부여 노하우를 바탕으로 '야핏사이클'을 선보이며 홈트레이닝 시장에 진출한 야나두는 에듀테크 중심이던 기존 사업구조를 스포츠테크 기반의 헬스케어 사업으로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 안정적 캐시카우인 에듀테크와 미래 성장동력인 헬스케어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인공지능(AI) 기반 스포츠 및 에듀테크 기업으로 성장해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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