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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사망사고' DJ 예송 감형에도 불복...대법에 상고장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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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오토바이가 지나가고 그뒤로 흰색 승용차가 빠르게 달립니다.

그대로 오토바이를 들이받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배달기사는 숨졌습니다.

운전자인 DJ 안모씨는 이 사고 전에도 이미 한 차례 사고를 냈지만 멈추지 않았고, 결국 2차 사고로 50대 배달기사까지 숨지게 한 것입니다.

안씨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만취해 상황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안모 씨/지난 2월 5일 (영장실질심사 당시) : {피해자 들이받은 건 알고 있었어요?} 아니요.]


1심에선 "연예인이라 어쩔 수 없는 술자리였다" "피해자 잘못이다" 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해 징역 1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변호인 바꾼 2심에선 변론 전략도 바꿨습니다.

2심 변호인은 안씨가 형사절차가 처음이라 1심 변호인과 이야기 과정에서 방어권을 잘못 행사했다고 재판부에 설명했습니다.


변명에 대해 변호사 탓을 한 겁니다.

그러면서 진심으로 반성한다며 선처를 요구했습니다.

안씨 역시 눈물로 "피해자에게 죄송하다"며 모든 범행을 자백하는 등 태도를 바꿨습니다.


2심에선 이러한 점을 고려해 징역 8년으로 감형받았습니다.

지난 23일 안씨 측은 형량 등의 이유로 2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장을 냈고 대법원의 판단을 다시 받게 됐습니다.



여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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