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동아일보 언론사 이미지

與총선백서 “명품백-대파논란 등 대응 부적절…전략 일관성 없었다”

동아일보 권구용 기자
원문보기
조정훈 국민의힘 총선백서TF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백서 특별위원회 마지막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8.14/뉴스1

조정훈 국민의힘 총선백서TF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백서 특별위원회 마지막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8.14/뉴스1


국민의힘이 22대 4·10총선의 패배 원인으로 “당정 사이에 건강하고 생산적인 긴장감이 조성되지 못했다”는 ‘불안정한 당정관계로 인한 국민적 신뢰 추락’을 앞세운 총선백서 ‘마지막 기회’를 공개했다. 총선을 치른 후 201일 만이다.

국민의힘 총선백서특별위원장인 조정훈 의원은 28일 당 최고위원회의에 총선 백서를 보고하고 위원회 활동을 종료했다. 267쪽 분량의 백서 ‘마지막 기회’에는 4·10총선의 패배 원인과 개혁을 위한 과제 등이 담겼다.

백서는 △불안정한 당정관계로 인한 국민적 신뢰 추락 △미완성의 시스템 공천 △절차적 문제와 확장성 부재를 야기한 비례대표 공천 △승부수 전략 부재 △조직 구성과 운영의 비효율성 △효과적 홍보 콘텐츠 부재 △당의 철학과 비전의 부재 △기능 못한 여의도연구원 등을 패배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불안정한 당정관계에서는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호주대사 임명, 시민사회수석 발언 논란, 의대 정원 정책, 대파 논란 등 연이은 이슈가 정권심판론에 불을 붙였다”라며 용산 책임론을 언급하면서도 “당도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존재한다”라고 적었다.

한 대표와 관련해선 선거 당시 비상대책위원장 원톱으로 ‘이조심판론’을 앞세워 선거를 치른 것에 대한 비판이 담겼다. 백서는 “야당은 정권심판론을 일관되게 밀어붙인 데 반해 우리는 운동권 심판, 이조심판, 읍소전략으로 변하는 등 일관성이 없었다”라고 했다.

또 비례대표 공천 문제와 관련해선 “공관위의 비례대표 후보 면접 최종 심사 결과 자료가 국민의미래 지도부 및 사무처 실무진과 공유되지 않았고 현재도 남아있지 않다”라며 “이는 심각한 절차적 하자로 시스템 공천이 이뤄졌는지 의문을 초래한다”고 적었다.

권구용 기자 9dragon@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지희 공천헌금 의혹
    이지희 공천헌금 의혹
  2. 2홍익표 정무수석 당정청 관계
    홍익표 정무수석 당정청 관계
  3. 3한덕수 내란 혐의
    한덕수 내란 혐의
  4. 4오세훈 환경공무관 격려
    오세훈 환경공무관 격려
  5. 5정태욱 인천 유나이티드
    정태욱 인천 유나이티드

동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