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원주시, 럼피스킨 양성 판정 소 다섯 마리… 지난 주말 살처분

뉴스1 신관호 기자
원문보기
강원 원주시청. (뉴스1 DB)

강원 원주시청. (뉴스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최근 강원 원주시의 한 한우 사육 농가에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이 발생한 가운데, 결국 해당 농가 5마리의 소가 살처분됐다.

28일 원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원주시 문막읍 궁촌리 소재 한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농림축산검역본부가 해당 농가에서 채취된 시료를 정밀 검사했는데, 같은 날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당시 양성 판정을 받은 소는 송아지 1마리로서, 40도 이상의 고열 증상 등을 보였다. 이후 그 소와 함께 있던 다른 소 4마리도 양성판정을 받는 등 모두 5마리가 지난 26일 오전 살처분됐다.

시 관계자는 “최근 원주를 포함해 강원 인제, 충남 당진, 경북 문경 등 전국에서 럼피스킨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이라며 “예방을 위해 농장 주변 물웅덩이 등 흡혈 곤충 서식지 방제 관리를 세심히 해야 한다”고 전했다.

럼피스킨은 소나 물소 등이 감염되는 질병이다. 고열과 피부점막 등에 혹덩어리(럼피·Lumpy)가 형성되는 병인데,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 가축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skh8812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2. 2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3. 3미르 결혼식 논란
    미르 결혼식 논란
  4. 4윤종신 건강 악화
    윤종신 건강 악화
  5. 5파워볼 복권 당첨
    파워볼 복권 당첨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