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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놀면 뭐하니' 인심 좋은 홍천에 유재석X하하..."뜻하지 않은 선물"

헤럴드경제 임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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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면 뭐하니?' 캡처

MBC '놀면 뭐하니?'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유재석과 하하가 다시 홍천을 찾았다.

26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홍천 AS' 편으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하와 유재석은 저번에 방문한 홍천을 다시 찾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저번에 산촌 마을 주민 분들이 참 필요한 게 많았다"며 "그래서 이번에 배달을 또 한번 가게 됐다"고 했다.

여기저기 바쁘게 배달을 가던 하하와 유재석은 마라탕 배달을 하게됐다. 이때 하하가 차 뒷좌석에서 피자를 꺼냈다.

주민에게 하하는 "피자 드시고 싶으시냐"고 직설적으로 물었고 유재석은 당황하며 "그렇게 물어보면 드시고 싶다고 하겠냐"고 했다. 이어 유재석은 주민에게 "아내분도 계시지 않냐"고 하며 피자를 배달했다.

MBC '놀면 뭐하니?' 캡처

MBC '놀면 뭐하니?' 캡처



주민은 김밥을 써내며 "이것도 같이 먹으려고 했다"고 했고 자연스럽게 점심상이 차려졌다. 유재석은 바삐 움직이는 주민 부부에 대해 "아니 우리가 대접 받으러 온 것 같다"고 했다. 네 사람이 점심을 먹고 있을 때 어머니도 등장했다.


식사를 하면서 유재석과 하하는 저번 방송 때 먹었던 옥수수가 너무 맛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주민은 이제 옥수수는 끝나고 없다고 했다. 하하와 유재석이 자꾸 장난치면서 옥수수를 바라자 어머니는 배가 좀 있다며 배를 주겠다고 했다.

두 사람은 달콤한 배 맛에 깜짝 놀랐다. 어머니는 계속 배를 깎았고 유재석은 당황하며 그만 주셔도 된다고 했다. 어머니는 두 사람 방문에 대해 "뜻하지 않은 선물 같다"며 "늘 비슷한 하루 일과 속 깜짝 선물 처럼 찾아왔다"고 진심을 전해 모두를 감동케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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