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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서 소 럼피스킨 발생 비상…송아지 예방접종 누락 확인

뉴스1 이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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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경보 주의→심각 상향…17마리 살처분·이동제한



럼피스킨 방역 모습. /뉴스1

럼피스킨 방역 모습. /뉴스1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당진 한우농가에서 소 럼피스킨(LSD)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주변 지역의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하는 등 비상이다.

25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당진 합덕의 한 한우농장에서 한우 17마리가 양성으로 확진돼 살처분을 할 예정이다. 양성 한우는 성우 14마리와 송아지 4마리다.

발생농장은 전날 한우 1마리에서 피부 결절 축주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날 오전 3시 검역본부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발생원인은 유예된 송아지의 접종 확인 누락으로 백신접종이 지연된 때문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 가축 이동을 제한하고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또 당진시와 아산, 서산, 예산 등 인접 시군에 대한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치했다.


방역지역 5㎞ 내 소 사육 농가 일제 소독과 종식 시 까지 이동 제한이 실시된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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