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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경기북부 일대 음주운전자 11명 적발…면허취소 수치 8명

이데일리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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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청년서포터즈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도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지난 밤 경기북부 일대에서 11명의 음주운전자가 적발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24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관할 지역 내 식당·유흥가 주변과 고속도로 IC 등 주요 도로에서 음주운전 동시 단속을 벌여 총 11건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음주운전 단속 현장.(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음주운전 단속 현장.(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단속된 음주운전자 중 면허 취소 대상(혈중알코올농도0.08% 이상)은 8명, 정지 대상(0.03~0.08% 미만)은 3명이다. 최대수치는 0.244%다.

경찰은 이번 단속에 13개 경찰서와 고속도로순찰대에서 경찰 175명, 순찰차 39대를 투입, 가을 행락철을 맞아 나들이객이 증가하면서 음주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기동대 및 지역경찰 등 가용경력을 총 동원했다.

특히 이번 단속에는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도 참여해 현장의견 청취와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경찰행정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자치경찰 청년서포터즈도 함께해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홍보했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가을 행락철 음주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행락지 주변으로 주·야 불문 단속과 함께 새벽시간 단속도 병행할 것”이라며 “‘언제, 어디서든 음주운전은 반드시 적발된다’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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