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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실적 호조에 주가 폭등

매일경제 원호섭 기자(won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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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규제 크레딧으로 수익 증가
자율주행 기능 개선으로 매출 확대
2025년 20-30% 성장 전망


일론 머스크 [사진=테슬라 유튜브]

일론 머스크 [사진=테슬라 유튜브]


22일(현지 시각) 테슬라 주식은 전 거래일 대비 22% 급등한 260.48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2013년 5월 이후 가장 큰 폭등세다. 테슬라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발표가 영향을 미쳤다.

외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3분기 251억8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 순이익은 0.72달러로 예상치였던 0.58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매출액은 월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지만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 이상 증가하면서 주가를 견인했다.

테슬라 시가총액은 이날 하루 사이에 1496억 달러 이상 늘어나 8321억 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의 3분기 이익률이 증가한 이유로는 탄소배출권 크레딧 판매가 영향을 미쳤다. 탄소배출권 판매로 테슬라는 7억3900만달러의 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4분기 전기차 인도량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따. 올해 전체 인도량은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봤다. 테슬라는 이달 초 3분기 차량 인도량이 46만2890만대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월가 기대치를 밑도는 수치였다.

테슬라의 주가 급등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자산 또한 하루 만에 335억달러(약 46조2635억원)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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