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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에 지역 비하 발언…전북도 고위 공무원 감봉 3개월 징계

연합뉴스 임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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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청[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직원을 상대로 갑질을 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역 비하 발언을 올린 고위 공무원 A 실장에게 감봉 3개월 처분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A 실장은 올해 초 가정사로 연차휴가를 쓰려는 직원의 권리를 제한하고 막말했다는 의혹을 받아 왔으며 문제가 불거지자 SNS에 지역 비하성 발언을 적어 문제를 키웠다.

도 감사위원회는 감사를 거쳐 중징계 의견을 냈으나 인사위원회는 A 실장이 사직서를 제출한 점 등을 고려해 징계 수위를 낮췄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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