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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To : '윈도우 창 배치 자동화 끝판왕' 파워토이 워크스페이스 설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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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토이 워크스페이스(PowerToys Workspaces)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파워토이 앱 제품군에 가장 최근에 추가됐는데도 가장 간단하고 강력한 앱이다. 단 몇 초 만에 원하는 대로 윈도우 배열을 설정하고 저장한 다음 클릭 한 번으로 모든 것을 실행할 수 있다.

특히 PC를 재부팅한 다음이나 긴 주말을 보내고 나서 다시 월요일을 시작할 때 매우 간편한 방법이다. 필자도 파워토이로 자동 수행할 수 있는 일을 매일 직접 수동으로 반복하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
ⓒ Mark Hachman / IDG

ⓒ Mark Hachman / IDG



간단히 요약해 보자. 파워토이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직접 만들어 배포하는 무료 윈도우 유틸리티 모음이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직접 앱을 다운로드한 다음 사용하려는 파워토이 앱을 활성화해야 한다. 어떤 앱을 사용하느냐는 사용자의 선택에 달려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종종 컬렉션에서 파워토이를 추려내 윈도우에 추가하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윈도우 스냅 기능의 더 강력한 버전인 팬시존(FancyZones)이 그 예시다. 지난 8월에 추가된 워크스페이스는 스냅과 지금은 거의 사라진 가상 데스크톱을 결합한 기능이다.

기본적으로 파워토이 워크스페이스를 사용하면 여러 화면에서 윈도우 및/또는 앱 모음을 즉시 실행하고 원하는 방식으로 배열해 구성할 수 있다. 필자는 보통 책상 위에 두 개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그 사이에 메일/아웃룩, 팀즈, 슬랙, 현재 작업 중이거나 나중에 저장해 둔 작업의 다양한 브라우저 창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앱을 수동으로 배열한다. 워크스페이스를 일종의 북마크라고 생각하면 된다. 모든 것을 깔끔하게 정리해두고 작업을 저장할 수 있다.

파워토이 워크스페이스를 구성하는 방법

먼저 파워토이 유틸리티를 다운로드하라. 일반적으로 PC를 다시 시작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되므로 PC를 다시 시작하기 전에 하던 작업을 저장하라.
파워토이 기본 UI. 워크스페이스 버튼은 복잡한 여러 제어 버튼 한가운데에 있다. ⓒ

파워토이 기본 UI. 워크스페이스 버튼은 복잡한 여러 제어 버튼 한가운데에 있다. ⓒ



파워토이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유명하지만 UI는 다소 엉망이다. 사용 가능한 파워토이 유틸리티 목록이 표시되면 원하는 것을 활성화하고 기본 화면에 추가할 수 있다. 워크스페이스도 그렇다.


테스트 PC에는 작업 영역 상자를 클릭하는 것만으로 변경할 수 있는 Win + CTRL + ' 단축키가 있었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워크스페이스 메인 메뉴 또는 워크스페이스 설정 메뉴에서 '편집기 실행(Launch Editor)'을 클릭하면 된다.
워크스페이스 설정 메뉴는 간단하고 직관적이며, 주로 바로 가기를 재구성하는 방법으로만 구성돼 있다. ⓒ Mark Hachman / IDG

워크스페이스 설정 메뉴는 간단하고 직관적이며, 주로 바로 가기를 재구성하는 방법으로만 구성돼 있다. ⓒ Mark Hachman / IDG



워크스페이스 편집기를 실행하면 앱에 커다란 빈 창이 열린다. 몇 개의 워크스페이스를 저장하면 과거 워크스페이스 배열이 표시된다. 오른쪽 상단의 작은 '워크스페이스 만들기' 버튼을 클릭하면 더 많은 워크스페이스를 만들 수 있다.

워크스페이스를 구성할 특정 모드임을 알리는 작은 빨간색 테두리가 디스플레이마다 표시된다. 워크스페이스 레이아웃을 만들려면 여러 모니터에 걸쳐 앱 창을 정렬한 다음 해당 버튼을 클릭해 레이아웃을 캡처하면 된다.

원하는 방식으로 윈도우를 배열하면 워크스페이스가 방향을 캡처한다. 비표준 레이아웃도 꽤 잘 저장한다. 디스플레이 상단의 가는 빨간색 선도 주목하라. ⓒ Mark Hachman / IDG

원하는 방식으로 윈도우를 배열하면 워크스페이스가 방향을 캡처한다. 비표준 레이아웃도 꽤 잘 저장한다. 디스플레이 상단의 가는 빨간색 선도 주목하라. ⓒ Mark Hachman / IDG



그러면 메인 워크스페이스 페이지가 다시 열리고, 여기서 워크스페이스를 저장하고 이름을 지정하고 조정할 수 있다.

다음 스크린샷처럼 워크스페이스 하단에 최소화한 앱이 저장된다. 또한 앱이 상단에 어지럽게 나열되어 있는 것도 주목하라. 작업 영역 내에서 원하는 앱만 열어야 한다는 힌트다. 결국 모든 것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을 테니까 말이다. 그렇지 않으면 이 페이지에서 불필요한 앱을 제거하거나 워크스페이스 자체를 다시 열어 조정할 수 있다. 물론 작업이 끝나면 워크스페이스를 저장하고 이름을 바꿀 수 있다.

몇 가지 단점도 있다. 엑셀 스프레드시트에서 작업 중인 경우, 엑셀이 있는 상태에서 워크스페이스를 열면 워크스페이스를 저장할 때 열려 있던 스프레드시트가 아니라 작업할 스프레드시트를 선택하는 페이지로 이동한다. 마찬가지로 웹 브라우저도 마지막으로 본 페이지로 열린다. 따라서 이전에 저장한 워크스페이스를 시작할 때 약간의 조작이 필요하다.

디스플레이 3개를 나란히 정렬한 모습이다. 하단의 노트북 디스플레이에는 비발디와 엑셀이 나란히 있고, 그 위에는 앱이 뒤섞여 있는 가로 디스플레이, 오른쪽에는 아웃룩과 슬랙이 배열된 세로(세로) 디스플레이가 있다. ⓒ Mark Hachman / IDG

디스플레이 3개를 나란히 정렬한 모습이다. 하단의 노트북 디스플레이에는 비발디와 엑셀이 나란히 있고, 그 위에는 앱이 뒤섞여 있는 가로 디스플레이, 오른쪽에는 아웃룩과 슬랙이 배열된 세로(세로) 디스플레이가 있다. ⓒ Mark Hachman / IDG



설정을 잘 마치면 원하는 방식으로 윈도우의 최종 워크스페이스 레이아웃을 구성하고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여러 앱을 실행하는 데 몇 초가 걸릴 수 있으며, 작은 팝업이 표시될 수도 있다.)

매일 아침 윈도우 PC를 켜면서 습관처럼 순서대로 여는 앱 작업을 진작부터 워크스페이스로 자동화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다. 파워토이 컬렉션에 빠르고 멋진 유틸리티가 또 하나 추가됐다.
editor@itworld.co.kr

Mark Hachman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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