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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김민재 선수. 2024.10.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결혼 4년 만에 이혼한 가운데 4개월 전 김민재 부부 사이를 예측한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6월 17일 네이버 지식인에는 '축구선수 김민재 와이프…'라는 제목의 질문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축구선수 김민재 와이프분 인스타그램에 들어갔는데 게시물, 하이라이트 전부 삭제돼 있고 프로필에 김민재 선수 태그해 놓은 것도 삭제돼 있더라"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혹시 두 분 사이에 무슨 일 있나요? 아시는 분 계시는가요? 김민재 선수는 아내 인스타그램도 팔로우 취소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당시 해당 글에는 아무런 답글이 달리지 않았으나, 글 작성 시점으로부터 4개월 뒤인 지난 21일 김민재 소속사가 공식적으로 그의 이혼 소식을 발표하면서 A 씨의 글이 주목받고 있다.
이날 한 누리꾼은 "지금 네이버 뉴스 보면 기사 막 올라온다. 김민재 4년 만에 와이프 안지민 씨하고 이혼했다고 한다. 아쉽다"는 답변을 남겼다.
22일 기준 A 씨의 글은 조회 수 1만 8000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누리꾼들은 "성지순례 왔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민재는 베이징 궈안(중국)에서 활동하던 2020년 5월 결혼했다. 슬하에는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김민재 소속사 오렌지볼은 "김민재가 신중한 논의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동시에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심했고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며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로 두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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