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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한동훈 면담 용산서 시작... ‘김 여사’ 3대 요구 수용될지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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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 면담 용산서 시작
김 여사 문제 논의할듯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 면담에 돌입했다. 지난달 말 한 대표가 독대를 요청한 지 한달여 만에 이뤄진 만남이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한 대표 면담이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정진석 비서실장이 배석했다.

양측은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았지만 한 대표가 앞서 주장한 김 여사의 대외 활동 중단, 측근 인적쇄신, 의혹 규명을 위한 절차 협조 등 3대 요구가 주요 의제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국정 현안과 당정 관계 의료개혁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통령실이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답을 내놓을지는 미지수다. 대통령실 한 관계자는 “오늘은 한 대표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한 대표의 주장이 구체적인 답변을 바로 내놓기는 쉽지 않은 것들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정치권에선 한 대표의 요구에 대통령실이 어떤 해답을 내놓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측이 서로 이견만 확인하고 헤어질 경우 당정 갈등이 다시 불거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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