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SBS 언론사 이미지

[자막뉴스] "카톡 캡처 2천 장…'체리 따봉'도 있다" 명태균, 연일 위협 발언

SBS 최고운 기자
원문보기
김건희 여사와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정치권에 파장을 몰고 온 명태균 씨가 위협성 발언을 다시 내놓았습니다.

명 씨는 CBS 노컷뉴스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자신이 공개한 대화를 언급하며 "그런 게 한 2천 장은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건희 여사와의 대화는 물론 윤석열 대통령과의 대화까지 다 있다는 겁니다.

특히 윤 대통령이 자신에게 '일을 잘한다'는 의미로 '체리 따봉' 이모티콘을 보낸 것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체리 따봉' 이모티콘은 지난 2022년 7월 윤 대통령이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보낸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알려졌습니다.

당시 이준석 대표 '축출'과 관련해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라는 메시지와 '체리 따봉' 이모티콘을 보냈기 때문에 윤 대통령이 상대를 칭찬할 때 쓰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명 씨는 특히 자신을 '사기꾼'으로 몰아가는 발언을 연일 내놓고 있는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사과할 때까지 대화를 올릴 것이라며, 계속 까면 자신이 허풍쟁이인지 아닌지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 중 한 명인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은 명 씨의 주장에 대해 "허무맹랑한 이야기"라고 일축했습니다.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한 강 의원은 명 씨가 공개한 카카오톡 메시지에 등장하는 '오빠'는 '친오빠'라는 대통령실의 해명이 맞다며,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보좌하면서 김 여사가 윤 대통령을 '오빠'라고 부르는 걸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명 씨를 대통령실이 고소하지 않는 건 사실도 아닌 일을 사실인 것처럼 비치는 것을 꺼리기 때문이라며 고소해서 판을 키울 필요가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취재: 최고운 / 영상편집: 소지혜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최고운 기자 gowoon@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2. 2신지 문원 결혼
    신지 문원 결혼
  3. 3조세호 빈자리
    조세호 빈자리
  4. 4스키즈 필릭스 순금 선물
    스키즈 필릭스 순금 선물
  5. 5허훈 더블더블
    허훈 더블더블

함께 보면 좋은 영상

SBS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