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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총리 "유엔군 공격 용납 못해"…레바논 방문 예고

연합뉴스 신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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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로마 EPA=연합뉴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15일(현지시간) 로마에 있는 상원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4.10.15 photo@yna.co.kr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로마 EPA=연합뉴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15일(현지시간) 로마에 있는 상원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4.10.15 photo@yna.co.kr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레바논 유엔평화유지군(UNIFIL) 공격을 규탄하며 레바논 방문을 예고했다.

안사(ANSA) 통신에 따르면 멜로니 총리는 오는 17∼18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날 하원에서 연설을 마친 뒤 레바논 방문을 고려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언제 레바논을 방문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멜로니 총리는 상원 연설에서 "아직 사상자나 심각한 피해는 없지만 UNIFIL에 대한 공격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것은 이탈리아가 확고하게 취해온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국경의 안정에 기여해온 UNIFIL과 우리 군인의 안전이 보장될 것을 요구한다"며 "이스라엘군의 태도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으며 유엔 결의안 1701호의 명백한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UNIFIL은 1978년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침공한 이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토대로 창설됐다. UNIFIL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UNIFIL은 전 세계 50개국에서 온 1만58명의 다국적군으로 구성됐다. 이탈리아(1천68명)는 인도네시아(1천231명)에 이은 두 번째로 병력을 많이 보냈다.

최근 이스라엘이 UNIFIL을 공격해 부상자가 잇따르자 멜로니 총리는 지난 13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전화 통화로 UNIFIL에 대한 공격은 용납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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