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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의혹 투성' 혁신도시 가로등 교체사업 감사 착수

연합뉴스 송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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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나주시는 15일 빛가람 혁신도시 내 노후 가로등 교체 사업 입찰 논란과 관련해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나주 혁신도시 전경[나주시 제공]

나주 혁신도시 전경
[나주시 제공]


나주시는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 선정을 위해 과도한 스펙 박기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관련 부서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실 확인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감사원도 이번 사업 입찰 과정에 문제가 제기된 만큼 나주시에 자체 조사를 한 뒤 관련 내용을 보고하도록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나주 혁신도시의 보행등을 비롯해 가로등 4천144개를 LED(발광다이오드)로 전면 교체하는 것으로 비용만 30억원에 달한다.

전체 사업비의 40%가량은 사업을 수주한 업체가 선(先) 부담한 뒤 일정 기간에 걸쳐 이자를 얹어 되돌려 받는 이른바 에너지 절약사업(ESCO)으로 추진됐다.

논란은 사업 발주 과정에서 전등을 구성하는 부품 중 하나인 전원 공급용 컨버터(안정기·SMPS)의 조건을 통상 기준보다 크게 높여 특정 업체를 염두에 뒀다는 의혹을 샀다.


나주시는 입찰 조건으로 컨버터(안정기)의 규격을 영하 60도 이하, 영상 90도 이상으로 제시했는데 이는 폭염 등 최근 이상 기후를 고려한다 해도 KS 기준치(영하 30, 영상 60도)를 과도하게 넘어선 것이어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이 조건에 맞는 업체는 전국에서 단 한 곳만 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시는 가로등 교체 사업에 대해 자문 등을 거쳐 사업자 재선정 등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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