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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출입물가 두달째 내림세…환율·유가 하락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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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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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환율과 유가가 나란히 하락하면서 수출입물가가 두 달째 내렸다.



15일 한국은행 발표를 보면, 9월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20년=100)는 전달보다 2.2% 하락했다. 수입물가는 지난 8월 석 달 만에 하락 전환한 뒤 두 달 연속 내림세다. 9월 중 원-달러 평균 환율(1334.82원)은 전월 대비 1.4%, 월평균 두바이 유가(배럴당 73.52달러)는 5.3% 각각 떨어진 영향이 컸다. 원재료는 광산품(-4.0%)을 중심으로 3.4% 하락했고, 중간재는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3.5%), 석탄 및 석유제품(-3.7%) 등이 내리면서 2.1% 하락했다. 자본재는 0.8%, 소비재는 0.7% 각각 하락했다.



9월 수출물가지수는 전달 대비 2.3% 하락했다. 역시 두 달 연속 내림세다. 농림수산품이 0.2% 상승했으나, 공산품이 석탄 및 석유제품(-7.8%), 화학제품(-2.7%),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1.8%) 등을 중심으로 2.3% 하락했다.



교역 조건을 보여주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한 단위 수출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 양)는 전년 동월 대비 1.4% 올라 15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수입가격은 0.4% 내리고 수출가격은 1.0% 오른 결과다.



김회승 기자 hon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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