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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시험 '장수생' ↓…평균 3년6개월 준비

뉴스1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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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여성 합격자 비중 25.7%...비경상계열 증가세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

2008~2013년 공인회계사시험 합격자 평균 시험준비기간(단위 : 년, %)© News1

2008~2013년 공인회계사시험 합격자 평균 시험준비기간(단위 : 년, %)© News1


공인회계사시험을 합격하는데는 평균 3년6개월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합격자의 비중은 5년새 7% 가까이 늘었고, 비경상계열 합격자의 비중도 증가 추세를 보였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6년간 공인회계사시험 최종합격자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시험준비기간이 2008년 4년1개월에서 올해 3년3개월로 8개월 정도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6년간 평균 시험준비기간은 약 3년6개월로 나타났다.

올해 준비 기간별 합격자 비중을 보면 3년이 33.7%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2년 23.2%, 5년 20.1%, 4년 18.1% 순으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5년 이상 시험을 준비하는 이른바 '장수생'의 비중은 6년새 36.3%에서 20.1%로 줄었다.

성별로는 지난 5년간 여성 합격자의 비중이 2009년 20.7%에서 올해 27.5%로 크게 증가했다. 올해 전체 평균 합격자 연령대는 만 26.2세로, 사법시험(2011년 기준 28.8세)과 행정고시(2011년 기준 26.7세)에 비해 낮은 연령대에서 합격자가 배출됐다.

금감원은 공인회계사시험의 경우 평균 합격자 연령이 낮아 시험 합격 후 다양한 분야에서 회계전문성을 발휘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인회계사 여성합격자 비중© News1

공인회계사 여성합격자 비중© News1


전공별로는 경상계열이 79.5%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2011년부터 비경상계열의 합격자 비중이 늘고 있는 추세다. 2009년 14.5%에 머물렀던 비경상계열 합격자 비중은 2011년 23% 이후 2년 연속 23%대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소재 대학 출신의 합격자 비중이 85.5%로 가장 높았으며, 지방소재 대학 출신의 비중은 평균 10%를 밑돌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공인회계사시험은 여성·비경상계열 전공 합격자가 증가하는 등 사회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인재가 합격하고 있으며 비수도권 합격자의 경우도 평균 10%정도의 비중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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