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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학부모회연합회 '교원정원 감축 반대' 서명 운동

뉴스1 조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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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원정원 감축 '교육의 기회균등' 위반



전남학부모회연합회 관계자들이 '교원정원 감축 반대'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다.(전남교육청 제공)/뉴스1

전남학부모회연합회 관계자들이 '교원정원 감축 반대'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다.(전남교육청 제공)/뉴스1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학부모회연합회가 10일부터 27일까지 일정으로 정부의 교원정원 감축 정책에 반대하는 학부모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학부모 서명 운동은 교원정원을 감축하려는 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학생들의 교육 환경이 심각하게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전남학부모회연합회는 "교육부의 교원정원 감축은 교육기본법 제4조에 명시된 '교육의 기회균등'조항을 위반하는 것으로 그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아이들에게 돌아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교원 정원은 지역의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교사 1인당 학생수'를 지표로 산정, 전남의 경우 2023년 329명, 2024년 116명을 감축됐다. 2025년에는 324명의 교사가 감축될 예정이어서 교육 현장의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전남학부모회연합회는 △교육기본법에 의거한 교육의 기회균등 △질 높은 공교육을 위한 안정적인 교육환경 확보 △한시적 정원 외 기간제교사 확대 지원 보장 등의 요구사항을 담아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서명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된다. 학부모회연합회는 서명을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희진 회장은 "전남의 지역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정부 정책으로 우리 아이들이 피해를 보게 할 수는 없다"며 "전남도교육청의 교원정원 감축 반대 의지와 연계해 전체 학부모의 뜻을 모아 안정된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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