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
코미디언 오나미(40)가 최근 뇌 신경 혈관이 손상돼 투병한 사실을 고백한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2MC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최민환, 제이쓴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오나미는 남편 박민과 함께 제이쓴과 준범 부자를 만난다. 준범이의 매력에 빠져 눈을 떼지 못하던 오나미는 2세 계획을 털어놓는다.
오나미는 "지금은 괜찮아졌지만, 최근 뇌 신경 혈관에 상처가 발견돼 얼굴 한쪽이 마비됐다"며 "이후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아 아이를 갖고 싶어졌다"고 말한다.
그는 또 투병하는 동안 옆에서 든든한 힘이 되어준 박민에게 고마워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은 마음을 내비친다.
제이쓴은 2세를 간절히 원하는 오나미에게 "엽산을 챙겨 먹어야 한다"며 엽산이 풍부한 과일을 깎아준다. 준범이는 오나미의 마음을 알아챈 듯 "이모 먹어"라며 직접 포크로 참외를 건네 훈훈함을 자아낸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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