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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만에 만나 또 홈런 파티…‘홈런포 3방+레예스 QS투’ 삼성, LG 10-4 완파…KS행 확률 76% 잡다 [PO1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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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이석우 기자]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1차전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레예스를 선발로, 방문팀 LG는 최원태를 선발로 투입했다.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3회말 무사 1,3루 우중월 3점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10.13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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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이석우 기자]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1차전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레예스를 선발로, 방문팀 LG는 최원태를 선발로 투입했다.삼성 라이온즈 디아즈가 5회말 1사 1루 우월 2점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10.13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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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이석우 기자]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1차전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레예스를 선발로, 방문팀 LG는 최원태를 선발로 투입했다.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레예스가 역투하고 있다. 2024.10.13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 꺾고 1차전 기선을 제압했다.

삼성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에서 LG에 10-4로 승리했다. 삼성은 2002년 한국시리즈 이후 포스트시즌에서 22년 만에 만난 LG 상대로 첫 경기를 승리했다.

역대 5전 3선승제로 플레이오프가 진행된 33차례 중 1차전을 이긴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것은 25차례다. 75.8%의 확률이다. 삼성은 2016년 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 이후 처음으로 라팍에서 가을야구 승리를 맛봤다.

삼성 선발 레예스는 6⅔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구자욱이 스리런 홈런, 김영웅이 솔로 홈런, 디아즈가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팀 홈런 1위팀(185개) 위용을 뽐냈다.

LG 선발 최원태는 3이닝 동안 7피안타 2피홈런 3탈삼진 5실점으로 조기 강판, 또다시 난타 당하며 '가을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 윤정빈(우익수) 구자욱(좌익수) 디아즈(1루수) 박병호(지명타자) 강민호(포수) 김영웅(3루수) 이재현(유격수) 류지혁(2루수)이 선발 출장했다.

박진만 감독은 신예 윤정빈을 2번에 둔 것에 "타격 파트 코치와 전력 분석팀 회의를 통해 윤정빈을 기용하기로 했다. (김헌곤 보다) 시즌 내내 더 좋은 활약을 했고 출루율이 높다. 중심 타선으로 연결해주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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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이석우 기자]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1차전 경기가 열린다. 홈팀 삼성은 레예스를 선발로, 방문팀 LG는 최원태를 선발로 투입한다.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10.13 / foto0307@osen.co.kr


LG는 홍창기(우익수) 신민재(2루수) 오스틴(1루수) 김현수(좌익수) 오지환(유격수) 문보경(3루수) 박동원(포수) 박해민(중견수) 문성주(지명타자)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섰다.

김현수가 올해 포스트시즌에 4번타자로 처음 나섰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 "김현수가 최근 타격감도 괜찮고 상대전적도 나쁘지 않다. 김현수를 4번으로 올리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짰다"고 말했다. 오지환이 4번에서 5번으로.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6번으로 내려가 첫 안타를 친 문보경(준플레이오프 19타수 1안타)은 6번에 배치됐다.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시킨 김범석에 대해 "대타 요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넣었다. KT와 달리 삼성은 왼손투수가 있다. 2군에서 컨디션이 좋다는 보고가 계속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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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김성락 기자] 13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다. 이날 삼성은 례예스를, LG는 최원태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경기 시작에 앞서 LG 염경엽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2024.10.13 / ksl0919@osen.co.kr


삼성은 1회 선취점을 뽑았다. 톱타자 김지찬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윤정빈이 우선상 2루타를 때려 득점권에 출루했다. 박진만 감독의 2번카드가 적중했다.

구자욱의 잘 맞은 타구는 1~2루 사이로 빠지는 듯 했으나 2루수 신민재가가까스로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낸 후 1루에 던졌으나 세이프됐다. 1사 1,3루에서 디아즈가 초구를 때려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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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이석우 기자]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1차전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레예스를 선발로, 방문팀 LG는 최원태를 선발로 투입했다.삼성 라이온즈 윤정빈이 1회말 1사 1,3루 디아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때 득점을 올리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10.13 / foto0307@osen.co.kr


삼성은 3회 대포로 달아났다. 선두타자 김지찬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윤정빈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구자욱이 최원태의 138km 커터가 한가운데로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끌어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4-0으로 달아났다. 구자욱의 플레이오프 통산 2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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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이석우 기자]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1차전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레예스를 선발로, 방문팀 LG는 최원태를 선발로 투입했다.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3회말 무사 1,3루 우중월 3점 홈런을 치고 팬들에게 인형을 던져주고 있다. 2024.10.13 / foto0307@osen.co.kr


LG는 1회 2사 후 오스틴의 볼넷과 2루 도루, 김현수의 볼넷으로 1,2루 찬스를 만들었으나 오지환이 좌익수 뜬공으로 기회를 놓쳤다.

오지환은 0-4로 뒤진 4회 2사 후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삼성 선발 레예스의 슬라이더를 때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LG 타자가 기록한 첫 안타가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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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김성락 기자] 13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삼성은 례예스를, LG는 최원태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4회초 2사 엘지 오지환이 추격의 솔로 홈런을 날린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 선수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24.10.13 /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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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김성락 기자] 13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삼성은 례예스를, LG는 최원태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4회말 삼성 선두타자 김영웅이 솔로 홈런을 날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4.10.13 / ksl0919@osen.co.kr


삼성은 4회말 곧바로 달아나며 LG의 추격의지를 끊었다. 김영웅이 선두타자로 나서 최원태 상대로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 110m 홈런. 삼성은 5-1로 다시 4점 차로 달아났다.

LG는 홈런을 맞고 5점째를 허용한 최원태를 강판시켰다. 유영찬이 2번째 투수로 올라왔다. 유영찬은 이재현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하고 류지혁에게 유격수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오지환이 잘 잡고서 던졌지만, 1루수 앞에서 원바운드가 되면서 1루수 오스틴이 잡지 못했다.

1사 1루에서 김지찬의 땅볼 타구를 오지환이 다이빙캐치로 잡았고, 그대로 글러브 토스로 2루수에게 송구해 2루-1루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이닝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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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이석우 기자]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1차전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레예스를 선발로, 방문팀 LG는 최원태를 선발로 투입했다.LG 트윈스 최원태가 4회말 삼성 김영웅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맞고 교체되고 있다. 2024.10.13 / foto0307@osen.co.kr


LG는 5회말 투수를 유영찬에서 김진성으로 교체했다. 삼성은 선두타자 윤정빈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구자욱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디아즈가 1볼-2스트라이크에서 김진성의 포크볼을 때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7-1로 달아났다. LG는 김진성을 교체하고, 정우영이 구원투수로 올라왔다.

박병호가 빗맞은 땅볼로 3루수 내야 안타, 강민호가 우전 안타를 때려 1사 1,2를 만들었다. 김영웅이 2루수 땅볼로 선행 주자가 2루에서 아웃, 2사 1루와 3루가 됐다. 이재현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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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7회 1사 후 문보경이 내야 키를 넘겨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출루했다. 박동원은 3루수 직선타 아웃으로 물러났다. 2사 1루에서 박해민이 우전 안타를 때려 1,2루 찬스가 됐다. 삼성은 선발 레예스를 내리고, 송은범을 구원 투수로 올렸다.

문성주의 타구가 송은범의 왼손 글러브를 맞고 떨어졌고, 송은범이 타구를 잡아 처리하려다가 공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내야 안타가 됐다. 2사 만루가 됐다. 송은범은 왼손에 저림 증상이 있어서 교체됐다.

삼성은 좌완 이승현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홍창기의 땅볼 타구를 1루수 디아즈가 놓치는 실책으로 3루주자와 2루주자까지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7-3이 됐다. 2사 1,3루에서 신민재가 3루 선상을 빠지는 안타를 때려 7-4로 추격했다.

삼성은 투수를 김윤수로 올렸다. 김윤수는 155km 강속구로 오스틴을 3구삼진으로 돌려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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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7회말 바뀐 투수 백승현 상대로 선두타자 디아즈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박병호가 유격수 옆을 빠져나가는 좌전 안타를 때려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강민호가 보내기 번트를 시도했다. 1루쪽으로 번트를 성공해 1사 2,3루가 됐다.

LG는 이지강으로 투수를 다시 교체했다. 김영웅은 1볼-2스트라이크에서 볼 3개를 침착하게 골라 볼넷을 골라 1사 만루가 됐다. 이재현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8-4로 점수 차를 벌렸다.

LG는 8회 선두타자 김현수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삼성은 투수를 김윤수에서 임창민으로 교체했다. 오지환이 중견수 뜬공 아웃, 문보경은 삼진 아웃, 박동원은 3루수 땅볼로 이닝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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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8회말 바뀐 투수 이종준 상대로 윤정빈이 우전 안타, 구자욱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LG는 김대현으로 투수를 교체. 삼성은 이성규 타석에서 안주형이 대타로 나와 보내기 번트를 성공시켜 1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김헌곤이 볼넷을 골라 1사 만루가 됐다.

강민호는 삼진으로 물러나 2사 만루. 김영웅 타석에서 2구째 원바운드 폭투를 포수가 잡지 못하고 뒤로 빠뜨렸다. 3루주자가 득점해 9-4로 달아났다. 김영웅은 4구째 볼넷으로 출루해 다시 2사 만루가 됐다. 이재현 타석에서 또 폭투가 나와, 삼성은 10점째를 올렸다. 삼성은 9회초 김태훈에 이어 김재윤이 올라와 경기를 마무리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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