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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올리고 핫플 추천까지…지도앱으로 해결하는 일상

뉴스1 신은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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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티맵 '올인원' 플랫폼 서비스

"목적지 탐색부터 예약까지 한 번에…사용자 호응 얻어"



카카오맵의 '트렌드 랭킹' 서비스 화면 (카카오맵 갈무리)

카카오맵의 '트렌드 랭킹' 서비스 화면 (카카오맵 갈무리)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국내 플랫폼 기업들이 지도 애플리케이션(앱) 내 서비스를 '올인원'(All-in-one)으로 강화하고 있다.

기존의 길 찾기 기능에 그치지 않고 맛집·명소를 추천해 주거나 숏폼(짧은 동영상) 리뷰 기능을 도입해 일상 전반의 편의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1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맵은 전국 명소와 맛집을 추천해 주는 랭킹 서비스를 시작했다.

트렌드 랭킹 탭에서 지역을 설정하고 '가볼 만한 곳'과 '맛집'을 선택하면 1위부터 100위까지 장소들을 보여준다. 가볼 만한 곳은 관광지·쇼핑·숙소, 맛집은 파인다이닝·한식·양식 등 유형별로 확인할 수 있다.

조회 중인 장소가 얼마나 인기 있는지도 알 수 있다. 장소별 '랭킹정보'에 들어가면 클릭·검색과 앱 내 목적지 설정 증가율이 각각 표시된다.

네이버지도는 최근 숏폼 리뷰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달 공개한 'MY플레이스 클립'은 장소 리뷰를 영상 콘텐츠로 게시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MY플레이스 탭의 리뷰 쓰기를 누르면 네이버 클립 에디터로 연결된다. 이용자들은 영상을 촬영하고 스티커와 텍스트, 음악 등을 자유롭게 추가해 편집·게시할 수 있다.

앞서 대중교통과 개인형 이동장치(PM)를 모두 아우른 종합 교통 서비스도 나왔다.

티맵모빌리티는 지난해 '올 뉴 TMAP(v10.0)'을 공개한 뒤 다양한 이동 수단을 비교·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내비게이션과 대리운전 등 개인 운전자 맞춤 기능에 더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새로 도입했다.


출발지와 가까운 공항버스 정류장을 조회·예매하고, 공유 자전거와 킥보드를 대여할 수 있다.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수단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 측은 사용자 경험을 향상하고자 지도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를 강화하고, 교통 관련 데이터를 확보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플랫폼 기업의 이 같은 '올인원' 서비스 도입은 세계 시장에서의 차별화 전략으로 보인다.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9월 네이버지도 월간 이용 활성자 수(MAU)는 2593만 2988명, 카카오맵은 1074만 4393명이다. 같은 달 구글 지도(903만 5089명)와 상당한 격차다.

업계 관계자는 "목적지 탐색부터 장소 예약과 리뷰까지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는 '올인원'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면서 "편리한 기능으로 사용자에게 호응을 얻으며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be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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