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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챔피언 대니 그린 은퇴…톱클래스 수비수

매일경제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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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포워드 대니 그린(37)이 개인 SNS를 통해 미국프로농구 선수 경력 마감을 발표했다.

2014년 샌안토니오 스퍼스, 2019년 토론토 랩터스, 2020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서 플레이오프 우승을 함께했다. 서로 다른 세 팀에서 NBA를 제패한 선수는 대니 그린까지 4명이 전부다.

대니 그린이 은퇴하면서 이제 르브론 제임스(40)가 3개 구단에서 미국프로농구를 우승한 하나뿐인 현역 선수가 됐다. 둘은 2020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정상 등극을 합작했다.

르브론 제임스(오른쪽)가 2019-20 미국프로농구 NBA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홈경기에서 밀워키 벅스를 상대로 득점한 후 대니 그린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Getty Images=연합뉴스 제공

르브론 제임스(오른쪽)가 2019-20 미국프로농구 NBA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홈경기에서 밀워키 벅스를 상대로 득점한 후 대니 그린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Getty Images=연합뉴스 제공


첫 챔피언 시즌 이후 8년 동안 7차례 수비 우수팀 투표에서 지지받았다. 2016-17시즌 전체 득표 7위, 2018-19시즌 9위 등 NBA TOP10 디펜더 중 하나로 꼽혔다.

디펜시브 레이팅 7위, 리그 평균 대비 보정 수비 부문 코트 마진(DBPM) 9위 등 현역 10위 안에 드는 미국프로농구 커리어 통계 역시 대니 그린이 얼마나 좋은 수비수였는지 알 수 있게 한다.

NBA 플레이오프 역사상 9번째로 많은 315차례 3점 성공 또한 주목할 가치가 충분하다. 슈팅가드와 스몰포워드, 두 포지션을 오가며 상대 에이스를 막을 뿐 아니라 중장거리 노마크 기회가 찾아오면 꾸준히 슛을 넣어주는 공격 기여도 쏠쏠했다.


2019 NBA 플레이오프 결승 1차전 토론토 랩터스 홈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맞이하여 3점을 성공한 후 대니 그린. 사진=AP=연합뉴스 제공

2019 NBA 플레이오프 결승 1차전 토론토 랩터스 홈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맞이하여 3점을 성공한 후 대니 그린. 사진=AP=연합뉴스 제공


다른 미국 메이저스포츠와 마찬가지로 NBA 또한 페넌트레이스와 포스트시즌은 집중도와 격렬함의 차이가 크다. 장기전과 단기전에 임하는 감독 및 코치진 이하 선수단의 마음가짐은 다를 수밖에 없다.

대니 그린은 ▲정규리그 15시즌 832경기 25.1분 8.7득점 3.4리바운드 1.5어시스트 1.0스틸 △플레이오프 13시즌 169경기 25.3분 7.9득점 3.2리바운드 1.2어시스트 1.0스틸을 기록했다. 강팀을 상대하는 포스트시즌 기간에도 페넌트레이스와 비슷한 공헌을 해줬다는 얘기다.

대니 그린 미국프로농구 TOP10
디펜시브 레이팅 NBA 현역 7위


2017년 디펜시브 All-NBA 7위

DBPM 현역 NBA 9위

2019년 디펜시브 All-NBA 9위


NBA 플레이오프 최다 3점 9위

토론토 랩터스가 2019 NBA 파이널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4승 2패로 꺾은 후 챔피언 모자를 쓴 대니 그린이 웃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토론토 랩터스가 2019 NBA 파이널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4승 2패로 꺾은 후 챔피언 모자를 쓴 대니 그린이 웃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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