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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열애 9개월만 부부‥현아·용준형, 오늘(11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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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준형 현아


가수 현아(32)와 용준형(35)이 결혼한다.

현아와 용준형은 오늘(11일) 서울 삼청각에서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울린다. 공개 열애 9개월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결혼식 전날 중국 시나연예를 통해 결혼식장 내부가 공개됐다. 청사초롱과 꽃장식이 화려하게 수놓은 럭셔리한 분위기였다.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1월 SNS에 서로를 통해 애정을 드러내며 열애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은 과거 포미닛과 비스트 멤버였을 당시 한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생활했다. 곡 작업도 함께한 바 있다.

열애 발표 후 6개월 만인 지난 7월 결혼을 발표했다.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 측은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며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결심을 한 현아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용준형 측 역시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부부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용준형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당부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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