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윤건영 "문다혜 음주운전 백번 천번 잘못…엄정한 처벌 받아야"

세계일보
원문보기
“잘못과 별개로 황색 저널리즘은 도 지나쳐”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11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의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백번 천번 잘못한 것이고 엄정한 법의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딸 문다혜씨. 뉴스1

문재인 전 대통령과 딸 문다혜씨. 뉴스1


윤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문 전 대통령이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고 하는 국민의힘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법 앞에선 모두 평등하니까 처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실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음주운전은 무조건 잘못됐고 이건 변명의 여지가 없다. 1도 변명하면 안 된다”면서도 “그런데 1차에서 무슨 안주를 먹었는지가 왜 기사화되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잘못은 잘못대로 처벌해야 하지만, 일부 언론의 황색 저널리즘은 도가 지나친 것 아닌가 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 뉴시스


문씨는 지난 5일 오전 2시29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 호텔 앞에서 음주상태로 운전하다 옆 차선에 있던 택시와 추돌했다. 문씨는 택시기사 신고로 경찰 적발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인 0.14%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문씨의 사건 당일 행적은 언론 보도를 통해 자세히 전해졌다.


윤 의원은 문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한 경찰이 음주운전치사상 등 추가 혐의를 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그 부분은 음주운전에 대한 수사를 할 때 모두 그렇게 적용한다”고 말했다.

문재인정부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힌다.

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서진 부자 갈등
    박서진 부자 갈등
  2. 2유재석 정준하 30년 우정
    유재석 정준하 30년 우정
  3. 3아파트 화재 형제 사망
    아파트 화재 형제 사망
  4. 4제주항공 참사 추모
    제주항공 참사 추모
  5. 5아파트 화재 형제
    아파트 화재 형제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