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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원인데 10원 입금했다"…계좌이체 사기 당한 자영업자 '분통'

파이낸셜뉴스 한승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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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한 자영업자가 음식값으로 10원을 이체받는 사기를 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11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를 보면 식당을 운영 중이라는 A씨는 지난 6일 ‘음식값 계좌 이체 사기당했습니다. 10원 입금’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음식값이 7만원인데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성 3명이 10원만 입금하고 갔다”고 토로했다.

사기를 친 것으로 추정되는 일행은 당시 가게 직원에게 “계좌이체를 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직원은 “아니다”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저런 질문을 한 것 자체가 사기 칠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계좌에 10원이 이체된 내역을 함께 첨부한 A씨는 “CCTV 및 계좌이체 실명은 가지고 있다. 경찰 접수를 해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자영업자분들도 계좌 이체 후 입금 완료 내역을 꼭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계좌 이체로 사기 치는 경우를 자주 봤다. 입금 완료 화면을 꼭 확인해야 한다’ ‘일부러 10원만 보낸 것 같아 더 괘씸하다. 절대 선처해 주면 안 된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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