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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증인으로 나온 임종룡..."책임질 일 있으면 책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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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임종룡 회장 정무위 국감 출석
4대 금융그룹 회장, 국감 증인 출석 '최초'
김해지점 100억 횡령 사고 등 반복되는 금융 사고
[앵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4대 금융그룹 회장으론 처음으로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손태승 전 회장의 친인척에게 이뤄진 부당대출에 대한 질타에 책임질 일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복현 금감원장의 경영진 책임론에 대해서 인사 개입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오동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무조정실장과 금융위원장을 역임한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4대 금융그룹 회장으론 처음으로 증인석에 섰습니다.

손태승 전 회장의 친인척에게 이뤄진 부당대출 350억 원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지자 책임져야 할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종룡 / 우리금융그룹 회장 : 제가 잘못해서 책임져야 할 일이 있으면 책임을 지겠습니다.]

또, 올해 6월 김해지점에서 발생한 100억 원의 횡령 문제 등 반복되는 금융 사고에 대해서 기업 문화에 문제가 있다고 자책했습니다.

[임종룡 / 우리금융그룹 회장 : 저희 내부 통제 미흡. 그리고 기업 문화에 잘못된 기업문화 이런 것들이 근본적 원인이 됐다고 생각하고요.]


최근 이복현 금감원장이 현 경영진의 책임을 거론한 것과 관련해 인사 개입이란 지적에는 단호하게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임종룡 / 우리금융그룹 회장 : 저는 금감원장이 우리금융 인사에 개입한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퇴를 묻는 의원들의 질문에는 즉답 대신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언급했습니다.

[임종룡 / 우리금융그룹 회장 : (사퇴하실 겁니까?) 깊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금은 조직의 안정 그리고 내부 통제 강화, 교육 문화 혁신 등….]

[이강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알겠습니다. 답은 짧게 해주시고.]

임종룡 회장이 국감장에 직접 나오면서 정면 돌파를 결정했지만, 우리금융그룹의 금융 사고가 반복되면서 떨어진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YTN 오동건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이상은
영상편집 : 이은경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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