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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AI 아바타 도입..."사람 대신 AI가 회의 참가하는 게 목표"

AI타임스 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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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화상 통화 플랫폼 줌이 사용자 대신 회의에 참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아바타를 도입할 계획이다.

더 버지는 9일(현지시간) 줌이 사용자가 팀에 간단한 메시지를 보내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자신의 AI 아바타를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줌은 사용자 대신 AI 아바타가 화상 회의에 대신 참석할 수 있게 된다.

사용자는 아바타에 자신을 복제하기 위해 먼저 자신의 비디오를 녹화해야 한다. 이 비디오는 아바타가 사용자와 비슷한 모습과 목소리를 가지도록 하는 데 사용된다. 그런 다음 AI 아바타가 전달할 메시지를 작성하면, 아바타가 사용자를 대신해 모든 대화를 진행하게 된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짧은 메시지를 녹음하고 보내는 줌 클립(Clips) 기능은 줌의 클립(Clips) 에서만 작동한다. 줌은 딥페이크의 가능성에 대비해 고급 인증, 워터마킹 기술, 엄격한 사용 정책을 도입할 계획이다.

사용자 맞춤형 AI 아바타는 사용자 데이터에 맞춰 개인화하는 줌의 맞춤형 AI 컴패니언 애드온으로 내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며, 추가 비용은 월 12달러(약 1만6190원)이다. 애드온이 없더라도 유료 줌 구독자는 미리 설정된 AI 아바타와 목소리를 사용하여 클립을 생성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는 이미 다른 업체들이 실시 중인 것으로, 더 관심을 모으는 것은 에릭 유안 줌 CEO의 최근 인터뷰 내용이다.

그는 회의나 통화 중에 다른 일을 하면서 AI 아바타를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가 회의에 참석하는 대신 나의 디지털 버전을 보내어 참석할 수 있으며, 나는 해변에 갈 수 있다"라며 "이메일도 확인할 필요도 없다. 나의 디지털 버전이 이메일을 읽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즉, AI 아바타를 본격 활용하면 화상 회의에 사람이 아닌 AI 아바타들이 대신 회의를 진행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기술의 발달로 초개인화된 대형언어모델(LLM)이 등장하면 가능해질 수 있다.

줌은 이날 AI를 활용해 업무를 자동화하고 줌 워크플레이스를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아바타와 함께 줌의 새로운 맞춤형 애드온은 AI가 '젠데스크(Zendesk)'나 '아사나(Asana)' 등 타사 생산성 앱과 통합할 수 있도록 하며, 맞춤형 회의 요약 템플릿을 생성하는 데 사용될 수 있는 새로운 개인화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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