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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43명" 결국 폐교하는 분당 청솔중…1기 신도시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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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한 중학교가 학생 수 부족으로 폐교 절차를 밟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있는 청솔중학교의 폐교가 사실상 확정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청솔중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적정규모 학교 육성 추진 여부에 대해 학부모 41명 전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적정규모학교 육성은 '경기도교육청 적정규모 학교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소규모 학교 등 적정규모 이하의 학교를 본교 폐지, 신설 대체 이전, 통합 운영학교 등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학부모의 과반이 동의하면 해당 학교는 폐교 수순을 밟는다.

청솔중은 인근 정자동에 학생 수가 630여 명인 늘푸른중학교가 있고, 신설학교 수요가 적은 점 등에 비춰 신설 대체 이전이나 통합 운영 학교가 아닌 본교 폐지를 전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학부모 38명 중 65.79%인 25명이 적정규모 학교 육성 추진에 찬성했다. 반대는 34.21%인 13명이었다.


학부모 과반이 찬성하면서 청솔중은 현재 1학년이 졸업하는 2027년 2월 폐교 완료할 계획이다.

청솔중은 개교 당시 전교생이 159명 규모였지만 이후 학생 수가 점점 줄어 2022년 82명, 지난해 59명이었고, 현재는 43명이다.

이 학교가 폐교되면 분당을 비롯해 고양 일산, 부천 중동, 안양 평촌, 군포 산본 등 1기 신도시 중 첫 사례가 된다.


디지털뉴스팀 박선영 기자

YTN 박선영 (parksy@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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