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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바이든 해외 순방 연기...허리케인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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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플로리다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는 허리케인에 대비하기 위해 독일과 앙골라 순방 계획을 연기했습니다.

백악관 카린 장-피에르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은 허리케인 '밀턴'의 예상 경로와 강도를 고려해 독일과 앙골라 순방을 연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밀턴은 최대 풍속 250km의 5등급 허리케인으로 발달해 현지 시간 9일 오전 플로리다 반도를 관통한 뒤 대서양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2주 전 허리케인 '헐린'이 미 남동부에 대형 인적·물적 피해를 일으킨 상황에서 더 강력한 밀턴이 접근하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헐린 피해에 대한 대응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독일과 앙골라를 방문할 예정이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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