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에서 파스타 소개팅…'나는 절로' 40대 커플 4쌍 탄생

최근 미혼남녀들을 위해 불교 사찰에서 소개팅하는 프로그램이 인기인데요.

이곳에서 또 40대 커플 4쌍이 탄생했습니다.

지난 5~6일 서울 강북구 화계사에서 진행한 '나는 절로 화계사'에 참가한 40대 남녀 각 10명 중 4쌍이 서로에게 호감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40대 특집에는 남성 140명, 여성 235명이 참가를 신청했고, 참가자는 서류 심사 등을 거쳐 뽑혔는데요.

주최 측은 자기소개, 레크리에이션, 사찰 산책, 차 마시는 시간, 커플 사진 콘테스트, 저출산 교육 등을 진행하는 가운데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갈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화계사 측은 참가자들을 위해 김밥, 고구마, 단호박 튀김, 떡볶이 등을 만찬으로 준비했고 절밥으로는 특이하게 파스타까지 제공했는데요.

첫날밤 공식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참가자들은 바로 취침하지 않고 방에 모여 마음에 둔 파트너 등과 대화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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