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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백호-'장타여왕' 윤이나, 열애설 휘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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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백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 해 농사의 수확을 앞두고 있는 스포츠 스타들이 열애설에 휘말렸다.

7일 스포츠서울은 야구선수 강백호(kt wiz)와 프로골퍼 윤이나가 최근 연인관계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강백호는 고교 시절부터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으며, 2018년 KT 유니폼을 입고 KBO 리그에 데뷔해 신인상을 수상했다. 올스타 3회, 골든글러브 2회를 수상했으며, 2021년 KT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2019 프리미어12, 2020 도쿄 올림픽,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등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다.

윤이나는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지난 2022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해 엄청난 장타로 주목을 받은 스타플레이어다. 오구플레이로 징계를 받아 한동안 KLPGA 투어를 떠나 있었지만, 올 시즌 징계를 마치고 복귀했다. 지난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상금 1위, 평균타수 1위, 상금 2위를 달리고 있다.

두 선수는 친한 사이였으며 강백호는 지난달 8월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윤이나를 응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7월에도 KLPGA 투어 롯데 오픈에서 윤이나를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강백호는 현재 KT 소속으로 8일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 있다. 현재 KT는 LG 트윈스와 1승1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으며, 3차전 승패가 준플레이오프의 향배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윤이나 역시 2024시즌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치열한 타이틀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도전을 위해 퀄리파잉(Q)시리즈 신청서를 낸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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