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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혁신' 중소기업, 절충교역 통한 첫 수출…英MBDA에 부품 공급

이데일리 김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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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혁신기업 프로젝트 선정된 마이크로인피니티
미티어 미사일 도입 절충교역으로 항재밍 수신기 수출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방산혁신기업이 ‘절충교역’을 통해 수출에 성공한 첫 사례가 나타났다.

방위사업청은 7일 영국 미사일 제조 전문 방산기업 MBDA와 공대공중거리미사일(Meteor) 사업의 절충교역 협상을 통해 국내 방산혁신기업 마이크로인피니티의 부품수출 계약에 관한 절충교역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절충교역은 해외로부터 무기나 장비를 구입할 때 반대 급부로 국산 부품을 수출하거나 관련 국방기술을 이전받는 교역 형태다.

마이크로인피니티는 ‘방산혁신기업100 프로젝트’를 통해 2023년 위성항법 분야 방산혁신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이다. 방산혁신기업100 프로젝트는 국방 5대 첨단전략산업분야(AI·우주·드론·로봇·반도체)의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2026년까지 100개를 목표로 현재 61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번 절충교역 합의각서 체결을 통해 마이크로인피니티는 영국에 약 370만 달러의 항재밍 수신기 관련 부품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수출뿐만 아니라 MBDA의 기술지원과 국외교육 등을 통해 관련 분야 노하우도 이전받게 된다.

방사청은 “그동안 방산혁신기업이 절충교역을 통해 글로벌 방산기업의 협력사로 참여하거나 수출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록히드마틴 등 13개 국외업체와의 1:1 수출상담회 개최와 맞춤형 컨설팅 등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위해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절충교역 시 방산혁신기업의 수출을 우대하는 등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KF-21 시제 2호기가 영국 MBDA의 공대공미사일 ‘미티어’에 대한 무장분리 시험을 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KF-21 시제 2호기가 영국 MBDA의 공대공미사일 ‘미티어’에 대한 무장분리 시험을 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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