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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음주운전=살인’ 문 전 대통령, 문다혜가 예외 돼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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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정감사 및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어 발언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정감사 및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어 발언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을 두고 “문 전 대통령이 ‘음주운전은 실수가 아닌 살인행위’라고 강조했다. 문다혜씨가 그 예외가 돼야 한다는 데 국민 누가 동의하겠냐”고 6일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더불어민주당의 전매특허인데, ‘내로남불’ 그만했으면 좋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왜 논평이 안 나오는가. 누구는 음주운전 해도 그냥 ‘괴로워서 음주한 모양이다’ 이렇게 예쁘게 봐주고, 누구한텐 단호하고 이래서 되겠나”라며 “이재명 대표가 공식 입장을 내주면 국민께서 민주당의 진정성을 이해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박찬대 원내대표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음주운전은 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 당의 입장이 다를 게 있겠나”라고만 했을 뿐, 대변인 등의 공식 논평은 내지 않았다.



다혜씨는 지난 5일 오전 3시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 중 접촉사고를 냈다. 당시 다혜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으로, 경찰은 조만간 다혜씨를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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